기자 : 총리 각하께서는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에 대해 마지못해 말씀하셨습니다만, 이제 도널드 트럼프는 시위대에 대해 군사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통령 사진을 찍겠답시고 시위대에게 최루 가스를 쐈고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만약 말하고 싶지 않다면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싶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트뤼도 : ...... ...... (21초간 침묵) 우리 모두 공포와 경악 속에서 미국에서 일어나는 사태를 지켜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냉정을 되찾을 때기도 하지만, 경청할 때이기도 합니다. 수년, 수십년 간의 진보가 있음에도 계속되는 불의가 무엇인지를 알 때입니다. 하지만 우리 캐나다에 있어, 우리 역시 시련에 처해 있음을 인정할 때입니다. 흑인 캐나다인과 인종차별주의자 캐나다인들이 매일 삶에서 차별을 목도하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캐나다에는 차별이 침투해있습니다. 이는 유색 캐나다인과 인종주의 캐나다인을 다루는 우리 체제가 저들이 다른 이를 대하는 법과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 다수는 본 적 없는 것이지만, 인종주의자 캐나다인에게는 살아있는 현실입니다.
강한 또2라이가 바로 아래에 있어서 심란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