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행에서도 말했지만 아시아권 개도국 역시 저출산 늪에 빠져들고 있음.
아프리카나 일부 개도국에 한정해 피라미드식 인구 그래프를 갖고 있지.
개도국 = 젊은 인구 공식이 깨지고 있고 한국보다 타임 리미트가 더 빨라짐.
거기다 한국은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임.
한참 한국이 중화학 공업에 투자할때 한국만 한게 아니라 다른 나라들 다 투자했음요.
파키도 투자했지. 아르헨도 투자했지. 근데 개도국 중에 유일하게 한국만 성공했음.
이게 한국이 수출 중심 국가인것도 있지만 오일쇼크와 같은 리스크 텀을 넘기는데 운이 작용했다는것도 무시 못함.
그렇게 3저 호황에 접어들고 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민주화에 성공해 중산층이 자본을 쌓는데 이바지 했지.
IMF를 통해 그간 축척해놓은 개도국 특유의 국가 주도 경제 구조 부채를 처리하고 사회나 기업 전반이 글로벌 스탠다로 체질 개선 했지.
한참 IMF때 기업들 문어발 투자 해놓고 '배째' 한거. 다른 개도국에 없을거 같음? 다 있어 ㅋㅋㅋ
체질 개선 하자마자 옆에 중콩이란 거대 수요 시장이 열리면서 한국이 마지막으로 중진국 위기를 벗어나는데 이바지 함.
선진국에 진입하자마자 인구 황금기가 끝난거고.
근 70년간 1차+2차+3차 기반을 다 닦고 4차로 넘어갈 스택을 다 쌓은뒤 동시에 민주화와 경제+사회 체질을 전적으로 다 뜯어고쳐야함.
이게 동시에 다 이루어져야하는데 한국이야 그때는 달리느라 바쁘다고 생각을 못한거지.
지금와 돌이켜보면 존나 힘든 일임요.
중간 중간마다 운이 상당히 작용했다는거 무시 못해.
더군다나 지금 경제는 4차 시대로 넘어가는데 여기까지 개도국들이 어떻게 기술 축척함?
개도국 출신의 선진국이 늘어나면 한국이야 좋지.
근데 지금 상황에선 너무 힘들어.
중콩조차 지금 경제 체질 개선을 못해서 추락중인데 ㅋㅋㅋㅋ
그래서 난 지금도 97년도 대선을 분수령으로 보는 편이긴 했음. 이회창 후보의 경제정책이 체질개선이 아닌, 상황 수습에만 몰두하던 것이어서 만약 그 때 한나라당이 되었다면 한국 특유의 관치금융과 금산분리 원칙이 해결되지 않아 주기적으로 트러블 얻어 맞았을 거임.
그러니까 참 여러가지 의미로 대한민국은 뭔가 이상한 버프 좀 받는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
이 부분도 참 골때리는게 자동화라는게 기존 노동자가 완전히 도퇴되는게 아님. 구 기술을 가진 노동자가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산업에 진입하는 일종의 산업 이동이 원활해야하는데 이때 필요한게 개개별의 높은 교육 수준임. 굳이 아주 좋은 대학을 나올 필요 없이 대졸자 수준이면 교육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진입 할수 있음. 근데 중졸이나 초졸은 진입을 못함. 이런 낮은 교육 수준은 대게 교육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이란 말이지.
ㅇㅇ 스마트팩토리 담당 인력들이 보면 4년제 기본에 유학파. 거기다 우리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뭐다?
재작년에 인도계 양키가 레이시스트짓을 해서 계급장 떼고 함 뜨까 시전한 적이 있던 걸 생각해보면 100프로 공감 중 ㅋ
국내에서는 한국만 다루지만 사실 미국 갑질은 한국 포함 다른 동맹국에게 골고루 ㅈㄹ 중임. 그래서 EU가 완전 뿔났음.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하지
제조업은 지금 스마트공정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7천 여평의 공장에 떨렁 10여 명 근무하는 공장들도 수두룩하더란. 그러니 제조업은 지금껏 하던대로 잘 하면 되고, 향후에는 노동시장에서의 노동자들의 처후를 얼마나 개선하고 경제적 민주화를 더욱 공고히 할 건지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지.
그 점에서 참 골 때리는 거 같음. 오죽하면 차라리 인구감소가 축복이라고 느낄 정도임.
바른word 고운word
그러니까 참 여러가지 의미로 대한민국은 뭔가 이상한 버프 좀 받는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
이 부분도 참 골때리는게 자동화라는게 기존 노동자가 완전히 도퇴되는게 아님. 구 기술을 가진 노동자가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산업에 진입하는 일종의 산업 이동이 원활해야하는데 이때 필요한게 개개별의 높은 교육 수준임. 굳이 아주 좋은 대학을 나올 필요 없이 대졸자 수준이면 교육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진입 할수 있음. 근데 중졸이나 초졸은 진입을 못함. 이런 낮은 교육 수준은 대게 교육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이란 말이지.
D.D.M
ㅇㅇ 스마트팩토리 담당 인력들이 보면 4년제 기본에 유학파. 거기다 우리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뭐다?
교육이지. 한국이 저출산이래도 개도국의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인재를 데리고 오면 됨. 이땜에 미국 기업에 인도인들이 많이 진출한게 인도인에게 국뽕거리가 못된다는거. 결국 자국에서 열심히 공부시킨 인재들이 자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지 못하고 다 남의 나라로 떠나버린다는 소리니깐.
D.D.M
재작년에 인도계 양키가 레이시스트짓을 해서 계급장 떼고 함 뜨까 시전한 적이 있던 걸 생각해보면 100프로 공감 중 ㅋ
대한민국 공교육이 주입식이네, 뭐네하더라도 이 시스템 정말 세계적이라 생각 중. 최소한 재교육 필요한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부터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게 해 주더라.
어느정도 기본 지식이 쌓여야 응용이 가능하지. 그렇게 지식을 쌓이는 법을 가르쳐주는게 공교육임. 사실 대학 간판 땜에 교육이 극성화 되는게 문제지 대학 자체는 문제가 읎음.
단군할배가 부동산 사기 좀 당했는데 이 정도 버프는 괜찮잖아?
그래서 난 지금도 97년도 대선을 분수령으로 보는 편이긴 했음. 이회창 후보의 경제정책이 체질개선이 아닌, 상황 수습에만 몰두하던 것이어서 만약 그 때 한나라당이 되었다면 한국 특유의 관치금융과 금산분리 원칙이 해결되지 않아 주기적으로 트러블 얻어 맞았을 거임.
글로벌 시대라 외치면서 싼 인건비 찾아 해외투자하던 미국조차 리쇼어링으로 다시 회수하는 것도 모자라 동맹국 한국한테 사기쳐서 생산투자 뽑아먹으려 듬
국내에서는 한국만 다루지만 사실 미국 갑질은 한국 포함 다른 동맹국에게 골고루 ㅈㄹ 중임. 그래서 EU가 완전 뿔났음.
근데 요즘은 리쇼어링 하여 생산설비를 미국에 세운다 해도 해당 지역에 유의미한 노동수요를 감당하기엔 좀 무리가 있으.
그러쿤
현대자동차랑 삼성전자가 미국에 공장짓는다고 할때 해당지역 아저씨들이 나무의자에 앉아 맥주한잔 마시면서 으음~ 우리동네에 첨단산업 공장이 들어온다네? 근데~ 그러면 학위나 자격증 필요할텐데 우리는 뭐하지? 그러게~ 이동네에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이러는거 보고 좀 난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