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당원들에게 투표로 정하게 하면 합당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함.
당원가입까지 할 정도의 정치 고관여층들은 이준석에 대한 비호감도가 이재명, 윤석열 못지 않으니.
총선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양당은 비례정당으로 의석을 독식하려 하고 신당 지지율도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니 중도층의 눈길을 끌 필요가 있었을거라 생각함.
이낙연은 박형준과의 대담에서 세네카의 말을 인용한 바 있음.
"민심에 거스르기만 하면 국민에 의해 망할 것이고, 민심을 따르기만 하면 국민과 함께 망할 것이다."
결국 이낙연은 민심과는 동떨어진 일이라고 해도, 그것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할 인물이라는 걸 이 말이 증명한다고 나는 보고 있음.
물론 너무 아무런 말도 없이 갑자기 이런식으로 합당을 추진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드는 건 사실임.
본인이 모든 욕을 다 먹더라도 go 해야만 하는 순간이 한 번씩은 오는듯
그래서 이낙연 대표의 이번 결정에 실망한 북유게이들이 많은거겠지 사실 따지고보면 나도 문 전 대통령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으로 데려왔을때 진짜 이해 안됐음 그때는 지금처럼 커뮤에서 깔짝 불타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나라가 뒤집힐 수준으로 시끄러웠으니까 오늘의 결정을 만회하고 지지를 회복하는건 이 대표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달렸지
내 뇌피셜은 준돌이 합당에 대해선 언론 인터뷰로 미리 언질을 많이 줬어서 지지자들이 어느정도 이해 했을꺼라 나이브 하게 생각했을꺼같고, 당명은 개혁미래당 사태로 불타는거 직접 봤으니 당명이 더 신경쓰였을꺼임. 이건 이낙연의 큰 착오로보임. 이낙연 입장문보면 걍 딱 저런 스탠스임.
이게 당원과 지지층의 민심을 거슬러가면서까지 해야 할 일인가 결국 지지자들이 다 등돌리면 지지층에 의해 망하는 건데?
당원투표로 하면 합당무산될거라 투표는 넘긴 건 OK 근데 일언반구 언급도 없이 연휴 첫날에 기습발표한 건 역시 좀 아님
나도 이 의견에 적극 동의함. 이낙연 입장문을 보면 중점적으로 이해를 구한 부분이 당명 부분임. 헌데 지금 지지자들이 불타는 건 당명보다는 절차적 정당성에 관한 부분이다보니. 확실히 이 부분이 이낙연의 실책임.
난 방금 알았네....그러게 아쉬운 점이야 있긴 한데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할라고 함
본인이 모든 욕을 다 먹더라도 go 해야만 하는 순간이 한 번씩은 오는듯
이게 당원과 지지층의 민심을 거슬러가면서까지 해야 할 일인가 결국 지지자들이 다 등돌리면 지지층에 의해 망하는 건데?
ㅇㅇ 그래서 욕먹는것도 상수가 됨
난 방금 알았네....그러게 아쉬운 점이야 있긴 한데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할라고 함
일단 아쉽긴 한데 시간이 정말 없다는게 문제긴 했어...
내 뇌피셜은 준돌이 합당에 대해선 언론 인터뷰로 미리 언질을 많이 줬어서 지지자들이 어느정도 이해 했을꺼라 나이브 하게 생각했을꺼같고, 당명은 개혁미래당 사태로 불타는거 직접 봤으니 당명이 더 신경쓰였을꺼임. 이건 이낙연의 큰 착오로보임. 이낙연 입장문보면 걍 딱 저런 스탠스임.
0.158%잼파파의음주운전교실
나도 이 의견에 적극 동의함. 이낙연 입장문을 보면 중점적으로 이해를 구한 부분이 당명 부분임. 헌데 지금 지지자들이 불타는 건 당명보다는 절차적 정당성에 관한 부분이다보니. 확실히 이 부분이 이낙연의 실책임.
오늘로 느낀게 세상 뭐하나 뜻대로 되는게 없구나 싶음
그래서 이낙연 대표의 이번 결정에 실망한 북유게이들이 많은거겠지 사실 따지고보면 나도 문 전 대통령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으로 데려왔을때 진짜 이해 안됐음 그때는 지금처럼 커뮤에서 깔짝 불타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나라가 뒤집힐 수준으로 시끄러웠으니까 오늘의 결정을 만회하고 지지를 회복하는건 이 대표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달렸지
맞음. 그래서 내가 이번 일은 실망감이 들면서도 진짜로 작정하셨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결국 내 실망감은 탈당이지만 그런 단호함은 지지함
알빠임?
당원투표로 하면 합당무산될거라 투표는 넘긴 건 OK 근데 일언반구 언급도 없이 연휴 첫날에 기습발표한 건 역시 좀 아님
이낙연 (70세 들러리) 꿈 통합신당 당대표
어이구 2찍 거리는 분 오셨구만
다른한편으로는... 미련이 남은 뇌피셜이지만 여니조차도 폭탄드랍을 받은거라면.... 지들끼리 다 합의해놓고 으름장 놓듯 통보해 버린거고 여기서 당이 와해되는 모습이 그려지면 안된다는 판단에 수습해보려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확실한건 당에대한 기대치는 확 깎여버렸다는거...
ㅇㅇ 이쪽같아서 안타깝고 답답하긴하지만 어쩔수없었다는 느낌도강하더라..
합당이 무조건적으로 플러스 요소로만 작용할거라고 생각한건가... 물과 기름 같이 섞일 수 없는 사람들끼리는 1+1이 0.5가 되어버리는 최악의 경우도 있을텐데.. 만약 그럼에도 진행한다고 한다면 이번 사태 수습하려면 정말 장기적인 노력을 보여서 설득해야 할 듯..
민심을 다루는 일에 민심을 거슬러서 무슨 의미가 있어.
세네카는 그러다 죽었지. 정치 잘하는놈이 왜 자살명령을 받아
상황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투표까지는 바라지도 않지. 합당을 추진 중이면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이해를 바란다는 언질은 했어야지. 결론은 충분히 이해함, 그 과정이 실망스러울 뿐.
그럴 수 있지 그래서 투표장에서 기다리려고 다 짊어지고 오면 표 받는 거고 아니면 못 받는 거고 ㅇㅂ랑 같은 당에는 내 신념에 어긋나서 못 있겠고 차악을 뽑는다는 점에서는 나오면 이쪽에 표 주게 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