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사전투표하고, 화요일~토요일 일정으로 여행을 갔음. 대충 호남쪽 바다보기라는 테마만 정하고 얼렁뚱땅 출발.
그래놔서 아우터도 한세트밖에 못챙겨가고(중간에 한세트 더 사긴 했지만) 결국 그것때매 토요일까지 못있고 어제 돌아옴.
1. 1일차
첫날은 사진이 이거밖에 없다. 내려가는 길에 먹은 충북혁신도시 청와대반점 유니짜장. 작년 10월 여행때도 내려가는 길에 첫 점심은 이거였네.
대전 들어가서 저번에 만난 그 빡대가리 친구놈 말고 지방에서 올라온 다른 친구 만남. (대략 우리집하고 그 친구 집 중간지점이 대전)
만나기 전에 겉옷도 한세트 더 샀는데... H&M은 그냥 세일기간에 온라인에서 사는게 나은거 같음.
2. 2일차
점심무렵에 목포 도착. 해상케이블카가 목적이어서 크리스탈 캐빈으로 타봄.
본투표일이 공휴일이라 그런지 낮에도 사람이 좀 있더라. 그래도 엄청 많은건 아니어서 크리스탈 캐빈 혼자타고 감.
근데 오는 길에는 다른 팀하고 같이 태우는데... 헝가리에서 온 여자 관광객 둘하고 같이 탔다.
헝가리에서 온건 왜 아냐면... 한국말을 잘하시더라고. 뻘쭘하게 창밖 내다보고 있는데 말을 걸어와서.
숙소는 광주 송정지구 쪽에 잡아놔서 오후 느즈막히 그리로 들어감. 걷는게 힘드니까 숙소 가자마자 녹다운되더라.
그래도 숙소까지 KFC 배달도 되고 편의점도 바로 옆이라서 먹는거 조달하기는 좋았다. 가격대비 시설도 괜찮고.
다만 해지기 전에 들어갔더니 대실 들어가는 커플, 나가는 커플하고 엘레베이터 탈때마다 마주침 쳇.
3. 3일차
오전엔 해남 땅끝마을으로 감.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조금씩 오던데 주차장 도착하니 비는 그치더라.
모노레일이긴 한데... 모노레일이라기 보단 객실있는 리프트 같아. 높이가 다른 2개의 칸으로 되어있음.
여수 이동중에 전남보성녹차휴게소에서 산 통감자. 경기도쪽 휴게소면 이거 5천원인데 보성녹차휴게소는 3500원이더라.
이름은 알뜰이라고 붙어있지만 양은 알뜰이 아님.
근데 이 통감자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게 첨에 사서 차 본넷에 올려놓고 문열다가 엎어버리고
이 사진의 통감자는 다시 산건데 반쯤 먹다 급커브길에서 조수석 바닥으로 와장창 쏟음. 설탕과 함께. 조만간 출장세차 맡겨야할듯.
여수 숙소 뷰. 라마다 여수 바이 윈덤인가... 그럼. 랜덤객실 배정이라 시티뷰로 주더라.
저녁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감. 차빼기 싫어서(주차한데가 완전 명당자리였음) 카카오택시 불러서 감.
여기까지는 갤S23 울트라 오토로 찍은거.
이건 같은 폰에서 Expert Raw 기능(NDfilter 2)으로 찍은거.
4. 4일차.
그럼 글쓴인 커플이 아니었단 말이야? 의왼뎅. 덕분에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당. 고마워!
커플이면 북유게를 하고 있겠습니까!!!
죠아 나도 가봐야징..
택시기사분한테 여쭤보니 주말이나 노는날에만 사람 좀 있다고 함.
요약 : 작성자 통감자 7천원 어치 삼 우우 대지쉑 쿠뽀
그런 것인가.
크읏 쏟지만 않았어도... 근데 보성휴게소 통감자는 정말 혜자라구요!
그럼 글쓴인 커플이 아니었단 말이야? 의왼뎅. 덕분에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당. 고마워!
커플이면 북유게를 하고 있겠습니까!!!
윌유스프
그런 것인가.
죠아 나도 가봐야징..
택시기사분한테 여쭤보니 주말이나 노는날에만 사람 좀 있다고 함.
요약 : 작성자 통감자 7천원 어치 삼 우우 대지쉑 쿠뽀
크읏 쏟지만 않았어도... 근데 보성휴게소 통감자는 정말 혜자라구요!
아 그런데 왜 UNI짜장은 있는데 H&짜장 이나 스파짜장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