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 디노? 아니다
카리스마 사사키 다이스케? 아니다
최경량 레슬러 요시히코? 아니다
가장 어른스럽지 못한 업계 대사장 타카기 산시로? 아니다
누가 뭐래도 히라타 카즈키다
DDT가 추구하는 엔터적인 요소를 모두 가진 레슬러
경기력이 좋지 못한가? 아니다 진지한 경기에서는 엄청난 몰입도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개그캐를 선보이는데, 접수도 엄청나고 마이크웍도 상당히 좋다
요시히코와의 매치는 가히 명불허전
요시히코와의 매치는 경기력이 안되는 레슬러들이 하면 개폭망인데, 이걸 진짜 제대로 살린 레슬러가
히라타 카즈키다. 케니 오메가나 이부시 코타 이상으로 제대로 살린다.
거기에 DDT의 명물 아이언맨 헤비메탈 챔피언 최다 보유기록도 있다.(인데, 이 양반 1일을 못넘긴 적이 부지기수다)
작년 인디레슬링 MVP를 받았는데, 그거보고 좀 놀라기는 했음.
그리고 히라타 카즈키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단체에 던져놔도 살아남는 끈질긴 생명력이다
타카하시 히로무의 블라인드 브라매치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색 디노 인상 깊었는뎅 더 독한 선수가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