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참하고 단아하신 분이었는데
의외로 게임취향은 스타크래프트 이런거 많이 했었음
혼자서 마음 키워가고 있는데
누가봐도 남자친구가 없을것 같진 않더라구
아니나 다를까
어느 금요일 밤에 매일 혼자오시던 그분이
약간 날티나지만 잘생긴 남자랑 손잡고 들어왔고
단박에 남자친구인줄 알았지
그러더니 둘이서 스타 1:1을 한다 어쩐다 그러더라
알고보니까 그 여성분이 남자친구랑 더 가까워 지고 싶어서 스타를 연습했나봐
두 사람이 재밌게 스타하고 나간 후 그 자리를 정리하려고 갔는데
남자분이 컴퓨터를 안끄고 갔고
그 남자 닉네임(스타 IPX 대전)
"박은남과박은남" 이더라
참고로 그 여성분 성함이 박은남 이었음...
알바랑 교대하고 집에 오면서 울었다
내눈에 이쁘다 = 남의 눈에도 이쁘다
짝사랑이 그래서 부질 없으어..
토닥토닥~~
저런
내눈에 이쁘다 = 남의 눈에도 이쁘다
짝사랑이 그래서 부질 없으어..
토닥토닥~~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