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에 맞선 본 분이랑 오늘 만나서 데이트 하고
집에 데려다 줬는뎅
그 분 어머니가 되게 반색하면서
식사하고 가라고 하셔서 곤란했엉.
기원에서도 어르신들한테 예쁨 받는 걸 보면
내가 원래 좀 그런 타입인 듯.
그치만 이젠 또래 여성들 손을 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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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이번에는 결혼하자
ㅂㄷㅂㄷ
어르신들은 이목구비만 달려 있으면 다 잘생겼다고 하시더라
사실 나도 고민이긴 해. 길에서 우연히 사범님을 만났는뎅 서로 호감을 갖게 되면 너무 곤란할 거 같아.
오유진 기사를 버리고 맞선이라니!
총까지ㅋㅋㅋㅋㅋㅋ
ㅂㄷㅂㄷ
살짝 건방졌나ㅋㅋㅋㅋㅋㅋ
어르신들은 이목구비만 달려 있으면 다 잘생겼다고 하시더라
아 잘 생겼다고 하는 분은 드물어ㅋㅋㅋㅋㅋ
박씨 이번에는 결혼하자
서로 집안 어른들 소개로 만나서 잘 될지 모르겠어. 덕담 정말 고마워.
결혼해선 나 닮지 말고
웃으면 실례같은뎅... 다시 좋은 분 만나실 거예요.
오유진 기사를 버리고 맞선이라니!
사실 나도 고민이긴 해. 길에서 우연히 사범님을 만났는뎅 서로 호감을 갖게 되면 너무 곤란할 거 같아.
곤란할 게 뭐가 있어 서로 좋아하면 그만이지!
그냥 농담 한 번 해 본 거야ㅋㅋㅋㅋㅋ
기만자는 꺼져라!
제발 기만 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애프터 후기는???!!!!
그냥 두 번 만난 거야. 어른들 소개로 만난 분이라 너무 조심스러워.
벤틀박씨! 허접!
허접한 건 맞지...
어르신들 예쁨받는것도 쉬운게아닌뎅 느낌이 좋네여
세상에 고마워! 배운 분은 다르다니까.
예절과 존중이 기본 탑재된 사람을 좋아하는데 역시 교양인이었군...
그런 건 아니고 우리 길마누님 말론 내가 되게 격식 차리는 성격이래.
그게 바로 '당사자보다 장인장모가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입죠
오늘도 역시 깊은 연륜이 느껴지는 댓글 고맙습니당!
하하....
오우, 잘 되었나 보군!
아니라니까. 그 분도 조심스러운 거지. 맘에 안 들어도 집안 어른이 주선한 거라... 거절하기도 힘들고 그런 면이 있엉.
에고공, 뭐든지 간에 잘 풀려야 될 텐데...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좋은 댓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