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이야기를 풀자면 난 돌싱이거든 다행히 나쁘게 헤어지지 않아서 아직도 가끔 안부는 주고 받음
근데 당시 받은 상처(장인장모 한테)때문에 재혼안하고 평생 혼자 산다고 해서 관리도 안하고 그래서 쌉돼지 됨
근데 한 3년쯤 지나니까 외롭더라고 그래서 그 동안 막산거 후회중임 ㅋ
나도 막살면서 나중에 후회해도 내가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게 시작되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자기혐오까지 생김
그러니 결혼안하는건 니 자유고 난 존중하지만 마음을 아주 굳게 굳게 먹어!
실제로 그런 말 많이 둘음 뭐 트라우마나 힘든 과거같은거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근데 딱히 그런것같진 않고 그냥 타인이랑 인간적인 교류를 하는건 싫어하지 않는데 섹슈얼한 관계가 되거나 그에 필적하는 특별한 관계가 되는거엔 거부감이 듦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대부분 '니가 인연을 못만나서 그렇다'나 내 생각을 바꾸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그 마음이 계속 쭈욱 간다면 문제는 없는데 나이좀 먹고나서 갑자기 외로워지거나 결혼하고 싶어지면 그때가 진짜 큰일임
물론 늙었을때 외롭고 서러워지겠지만 감당할 일이라고 생각중 외로워지기 싫어서 하고싶지 않은 연애하고 결혼하는건 내 성격엔 안맞는거같아
그냥 내 이야기를 풀자면 난 돌싱이거든 다행히 나쁘게 헤어지지 않아서 아직도 가끔 안부는 주고 받음 근데 당시 받은 상처(장인장모 한테)때문에 재혼안하고 평생 혼자 산다고 해서 관리도 안하고 그래서 쌉돼지 됨 근데 한 3년쯤 지나니까 외롭더라고 그래서 그 동안 막산거 후회중임 ㅋ 나도 막살면서 나중에 후회해도 내가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게 시작되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자기혐오까지 생김 그러니 결혼안하는건 니 자유고 난 존중하지만 마음을 아주 굳게 굳게 먹어!
ㅠㅠㅠ... 조언 고마워 서로 이해해주고 맞춰주면서 함께할수 있는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랄게 노후에 추해지지 않기위해 노후준비 열심히 해야겠다 ㅋㅋ
해야되니까 하는거ㅛ
하고싶지 않은데 해야된다는 생각도 안해서 문제인듯
어른들은 애초에 그런 사고가 이해가 불가능 아니 그 이전에 존재 자체를 용납 못할텐디
그래서 그냥 내가 포기했어... 밥먹고 수다나 떨다 와야지
근데 결혼하고 다른사람이랑 같이 살기 힘든 이유가 뭔지 생각해본적 있음?
그냥 이성이고 동성이고 인간적인 애정은 생겨도 연애감정으로 발전하진 않는거같더라고
연애 감정 없이도 결혼 생활은 가능은 하거든 아니 오히려 그 인간적 애정이 더 중요하기도 하고 그렇게보면 감정적으로 애착이 안생기는 건 아닌거같은데
근데 결혼하게 되면 마땅한 의무가 생기잖아 난 감정없이 그 의무를 감당할 자신이 없음 그러고싶지도 않고 ㅠㅠ
결국 의무가 싫은거같어 ‘마땅한 의무’가 뭘 의미하는지는 나는 모르겠지만 결국 그 의무가 싫은게 결혼을 하는 것보다 큰거겠지 어쩌면 그게 너무 커서 연애감정 자체를 억압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결혼 피하는 사람 대부분이 그럴거여 이 사회는 가정을 만들기엔 너무 가혹해
실제로 그런 말 많이 둘음 뭐 트라우마나 힘든 과거같은거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근데 딱히 그런것같진 않고 그냥 타인이랑 인간적인 교류를 하는건 싫어하지 않는데 섹슈얼한 관계가 되거나 그에 필적하는 특별한 관계가 되는거엔 거부감이 듦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대부분 '니가 인연을 못만나서 그렇다'나 내 생각을 바꾸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사실 나도 그생각이 틀리다고 보진 않음 그냥 성욕이고 뭐고 떠나서 이사람이랑 같이 살고싶단 생각이 드는 사람이 생겨야 결혼을 하는거니…
그래서 항상 평행선이구먼... 요즘은 반쯤 자포자기하고 네네하고 넘김
배려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었는데 배려란 상대방이 원하는 걸 해주는거지 자기가 해주고 싶은걸 하는게 아님. 근데 이걸 강요하는 사람이 있음. 이건 일종의 폭력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