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으로 악명 높았던 포카스 황제가 카르타고 총독 이라클리오스의 정변 후 사로잡혔을 때 이런 일이 있었다던가.
이라클리오스: 우리 제국을 이 꼴로 만든 새끼가 바로 너냐?
포카스: ㅋㅋㅋ 니가 다스리면 나보다 더 나을 거 같냐?
그래서 포카스 황제는 분노한 이라클리오스에게 목과 몸통이 잘(?) 분리되고 시체가 댕댕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쓰였다는 훈훈한 이야기.
정작 포카스도 전임 황제인 마우리키우스를 죽이고 황제가 됐지만, 그 꼴을 되돌려받은 거.
고대 왕정 시대의 이야기지만 오늘날에도 막장 정치인들이 잘 써먹는 "너라고 다를 거 같냐?" 드립은 예나 지금이나 여러 모로 쏠쏠히 쓰이는 드립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
그리고 포카스의 최후도 어떤 의미에서는 오늘날 시사하는 바가 없지는 않다고 생각함.
이라클리오스 황제는 포카스보다 훨씬 나았지. 혼란에 빠진 국정도 수습하고, 페르시아와의 전쟁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문제는 그 당시 아라비아 반도에서 무함마드의 이슬람 세력이 팽창을 시작했다는 거지만;;;
그리고 이슬람 세력에는 '알라께서 뽑아든 검'이라 불리는 이슬람 역사상 최강의 전쟁 머신 왈리드가 있었다는 거;;;;
우우웅 그치만 비잔틴의 후계자는 오스만 제국인걸... 이러면 비잔틴 제국 팬들한테 어그로 끌 수 있으니까 기사님도 기억해 둬 ㅋ
화약무기 이전 상대의 전쟁기계급 장수가 나타나면 쇠뇌 일제사격밖에 답이 없는데....당시 동로마에 제대로 된 쇠뇌가 잇었는지 몰?루
먹어랏 로마의 불꽃! 왈리드: 그런 건 육지속성인 내게 무다무다! 특히 7세기 쯤 비잔틴에서 쇠뇌를 썼는지는 미지수...ㅋ
로마사는 역시 재미있다.
롬을 잊지 못하는 박씨.
로마인들은 대체로 솔직한 성격이었나 봐ㅋㅋㅋㅋ
우우웅 그치만 비잔틴의 후계자는 오스만 제국인걸... 이러면 비잔틴 제국 팬들한테 어그로 끌 수 있으니까 기사님도 기억해 둬 ㅋ
그런 짓은 좀ㅋㅋㅋㅋㅋ
비잔틴 제국은 고대 로마 제국 그 자체이며 이를 계승한 오스만 또한 로마 제국이다
그리고 터키는 유럽인가 아시아인가 고민하는 박씨.
아직 그런 고민은 안 해봤어ㅋㅋㅋ
아라시 박
그래서 튀르키예는 아시아임? 유럽임?
우오오오오오 카이세리룸!
터키 영토를 보면 아시아쪽이 더 크니 아시아로.... 읍읍!!
화약무기 이전 상대의 전쟁기계급 장수가 나타나면 쇠뇌 일제사격밖에 답이 없는데....당시 동로마에 제대로 된 쇠뇌가 잇었는지 몰?루
먹어랏 로마의 불꽃! 왈리드: 그런 건 육지속성인 내게 무다무다! 특히 7세기 쯤 비잔틴에서 쇠뇌를 썼는지는 미지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