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굳이 물놀이 해야한다면 부산 말고 거제 감.

[D.D.M]

갓직히 외지인들이나 외국인들이 부산을 찾는건 해수욕을 하기 보다 해양 대도시 인프라와 해안가 주변의 상업시설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

광안리 쪽 가면 전부다 해안가를 따라 클럽이랑 레스토랑 5성급 호텔이 쭈루룩 들어서있음.

요즘은 기장까지 개발중이라 해양 스포츠 즐기겠다 하면 부산 가는게 맞지만

늘 그렇듯 나는 인싸문화는 별로라서 아예 부산을 떠나서 거제쪽으로 감.

그렇다고 어디 거제쪽 해수욕장 가는건 아니고 거제 대교 타고 쭉 가면서 괜찮은 바다 있으면

잠시 들렀다 가는 정도??

어차피 남해라인은 어딜가든 앵간하면 바다가 깨끗함.

그렇게 좀 바다 보다가 해 지기 전에 1박을 하든 아니면 그냥 집에 돌아옴.

보닌짱은 밤바다는 무서워서 안 감.

[D.D.M]

부산 사람들 보통 바다 보러 간다 하면 거제 가지 않나??

[기래요...]

거제야 말로 가성비 좋은 숙소에 한적해서 좋더라

[D.D.M]

리얼. 거제도 광역전철이 깔리면 좋을텐데. 차로 왔다갔다 힘들다.
거제 대교는 예뻐서 좋지만.

[기래요...]

대전-통영고속도로 있어서 거제가기 수월함.

[라지사이즈]

애초에 부산 사람들은 다 거제도로 간다드만

[D.D.M]

거제가 바다가 이쁨. 조선선박이 몰려있는 바다조차 존나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