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이 동네로 이사 왔을 때
사업 말아 먹고 온거라
새로운 학원 준비하며 딱 8개월 백수로 쉬었는데
그 후에도 학원하니까
낮 1시 넘어서 출근하고
출근 할 때 일단 학원 청소부터 해야 해서
편한 복장으로 출근 했다 학원에서 수업 복장으로 갈아 입는데
그런 모습 보며
울 아파트 같은 동 사람들이 아직 날 백수로 생각했나 보다..
오늘 동네 아주머니 2명이
울 와이프 보고 혼자 일하느라 힘들겠다며
아저씨 일자리 좀 알아봐 줄까?
라고 말을 건네더란다... ㅡㅡ;;
하긴 오전 내내 츄리닝 입고 빈둥거리며 쓰레기 버리는 모습만 보셨을테니
나도 그런 아저씨 있으면 백수신가? 하고 오해할만 하다...
이제 오해 풀리셨기를...
어쩐지 동네 아주머니들이 날 측은하게 바라보시는거 같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요태까지 쓰니를 그런 눈으로 본 고야??
샤따맨 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뭔가 힘숨찐 같은 느낌이군ㅎ
요태까지 쓰니를 그런 눈으로 본 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