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과일에 양주 마시며
MBC 진짜사나이를 보고 있었음
나야 어차피 공익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고 있는데
그 형은 GOP전역한 사람이거든
그래서 군생활 얘기하면 진짜 힘들고 춥고 빡셌다고 함
근데 거기서 형수 갑자기
"오빠 군대 뭐 힘들다 뭐다 하는데 밥도 저래 잘나오고 서로 존댓말 하고 오빠가 말한것 만큼은 아니네"
라고 하시는거임
순간 그 형이 개빡쳐서 급발진하고
둘이 겁나 싸움
난 가운데 껴서 개 뻘쭘하게 있다가 겨우 말리고
집에 왔는데
다음날 걱정되서 물어보니(당시 신혼)
싸우다 갑자기 메챠쿠챠 해서
화 풀었다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메챠쿠챠 하려고 날 그렇게 쫓아낸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눈치없는 글쓴이 잘못이넹.
과일에 양주까지 먹으니 쫓아낸것
난 초대받아서 간거뿐인데...
눈치없는 글쓴이 잘못이넹.
난 초대받아서 간거뿐인데...
서찬혁
과일에 양주까지 먹으니 쫓아낸것
양주 내가 사건건데.....
출산율 증대에 일조했다고 생각하자!
ㅇㅇ 지금은 딸하나 아들하나 낳고 다복하게 살고 계시지 두분이 서울살다 창원으로 내려가신 후로 얼굴도 못봤네...
울동생도 gop였는데 첫 일년정도 완전 불쌍했음 근데 제대 전후론 말 그대로 영혼도 몸도 동네아저씨상태가 되어버려서 신기..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 친구들이나 이 형님 시대 GOP에서는 구타 겁나 심했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