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늘날에는 여러 이유로 욕도 많이 먹는 양반이긴 하지만. 한국사를 통틀어서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태종무열왕 김춘추 정도로 정계의 실력자이자 왕족인 신분임에도 본인이 몸소 나서서 그 위기를 타파해 보려고 종횡무진한 사람도 정말 드물긴 하지 않나 싶음.
슬프다! 대장부가 되어 어찌 백제를 손에 넣지 못하겠는가?
嗟乎! 大丈夫豈不能呑百濟乎?
- 삼국사기 권5 선덕왕 11년(서기 642년)
흔히 무열왕 외교활동의 동기를 딸 고타소에 대한 '복수심'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많고 그것이 중요한 동기 중 하나가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런 사적인 이유가 동기라 하더라도 무열왕은 외교활동을 하다가 죽을 뻔한 적도 있음.(한번은 고구려에서 연개소문에 의해, 또 한 번은 당에 다녀오다가 온군해의 희생으로 살았고)
목숨을 건다는 게 고대인이든 현대인이든 말처럼 쉬운 게 아니고 '당연해 보이는 것'도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못하는 사람도 수두룩한 걸 생각하면 태종무열왕도 정말 우리 역사에서 보기 드문 솔선수범형 정치인 중 하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새삼 들더라.
그리고 태종무열왕릉비가 온전하게 전해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하필이면 몸체가 행방불명이라 ㅠ 그래도 저 머릿돌과 거북이는 무려 국보임...ㅋㅋㅋ
축구하다가 장가간 사람
신라 내려치기의 가장 큰 피해자.
복수에만 매몰려있지 않았기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왕이지 ㅇㅇ 저평가될때마다 안타까움
그리고 태종무열왕릉비가 온전하게 전해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하필이면 몸체가 행방불명이라 ㅠ 그래도 저 머릿돌과 거북이는 무려 국보임...ㅋㅋㅋ
축구하다가 장가간 사람
축구하다 홈런쳐서 장가갔지 ㅋㅋ
신라 내려치기의 가장 큰 피해자.
한국사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 만큼 결코 녹록치 않은 사람이지.
복수에만 매몰려있지 않았기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왕이지 ㅇㅇ 저평가될때마다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