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집을 찍고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자비 출판이라 200권을 찍었는데... 지금 제겐 딱 한권 기념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에 북유게에 사용자분들중 적극적으로 원하는 분들께 50권 가까이 발송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꼭 구입하겠다고 하시는 분들께는 PDF파일을 메일로 전송
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왜 그랬냐 하면... 북유게가 아니었으면 몇년전에 자-살을 했을 겁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희귀 난치성 질환을 두가지 앓고 있고, 산정특례도 받았습니다.
힘들때, 죽고 싶을땐 여기 글을 올렸고, 한두분 비추 주시는 분 말고는 다들 응원을
해 주셔서... 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분도 만나고, 쪽지로 서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
를 주고 받기고 했습니다. 여전히 죽을 만큼 아프지만, 역시 여기에 글을 올리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상업 출판을 알아보니... 인세가 3%도 안되고... 시집이 안팔리는 시대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문학 전공자들에게 정말 쓰레기...는 아니라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 ^
국문학과 교수님중에 추천사가 필요하면 써주겠다는 분도 계셨구요.
두번째 책은 상업출판을 생각하고 원고를 쓰는 중에 있습니다.
첫번째 책은 오직 북유게만 나눔 하려고 합니다. 구글 드라이브에 출판 PDF 파일을
올리고 링크를 남깁니다.
받아 가시는 분들은... 정말 졸저지만... 제겐 소중한 것이니... 그냥 뿌리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디 다른 곳에 업로드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나눠 주시고 싶은 분은 북유게에 와서 다운 받아 갈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 게시물 제일 아랫쪽에 링크 남기겠습니다.
공짜는 아닙니다.
책값으로 최소 "0"원에서 최대 "5000원"까지 후원을 받으려고 합니다.
돈이 얼마가 모이든, 제가 근무했던 요양원 어르신께 음식을 대접하고 인증하겠습니다.
다운 받으시기 전에 샘플 올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시가 주간보호-요양원에 근무했던 동안 쓴 것들입니다.
아프고 힘들고 괴로울때 마다 하나씩 써두었던게... 거의 200편이 넘게 되서
그중 100편 안쪽으로 선별을 했습니다.
모쪼록 좋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PDF 책 원본이 다운로드 됩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JYqdBKV2uvXolOo85tvUaQIv8d25SsmD/view?usp=drive_link
계좌번호 남깁니다. 합쳐서 만원이든 이만원이든 거기 맞춰서... 어르신들께 캔커피라도
사서 드릴 생각입니다.
억지로, 부담스럽게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0"원이라도 지불하신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5000원 이상은 제가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만큼의 값어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쪽지나 댓글로... 읽었다고 한마디 남겨주시면... 아... 몇분이 읽었구나 제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구은행 086-08-021083-7 예금주 김태훈 입니다.
(대구은행의 전국은행 이름이 아이엠뱅크 입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폰뱅킹에 어느 이름이될지 모르겠네요)
오늘 부터 4일정도 하루에 3~4번씩 똑같은 글을 올리겠습니다.
사실... 북유게 사용자 분 모두에게 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그러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욕 하셔도 달갑게 듣겠습니다.)
그저 다운 받아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다시한번... 제가 살아있고,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 주신 북유게 유저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 전합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모두 복 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PDF파일은 폰으로 다운 받으시면 보통은 그냥 보실수 있으나... 안열리면 구글 스토어에서
PDF뷰어 로 검색하셔서 프로그램 설치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는 웹브라우져 엣지로 그냥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책이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그때 까지 또 열심히 살아볼까 합니다.
서문에 "두번째 책은 없다"고 했는데 거짓말을 해버렸네요.
이게 종사자가 직접 일하며 생활하며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보니, 가족 중 치매환자 기타 피요양자 있는 사람은 되려 읽기 힘들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한 편은 커녕 몇 줄 읽기도 전에 눈물 범벅 된다 따흐흑. 조금이라도 더 건강해서 좋은 글 많이 쓰시우.
올려진 글만 봐도 벌써 눈물이 에혀;;;
오늘도 열심히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도 글쓴 분에.비하면
문외한인 제가 읽어도 글을 참 잘쓰시네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많이 힘들어 할 때마다 여기가 힘이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치매이십니다 어머니께서 간병하시면서 할머니가 애기가 되셨다라고 표현하신게 문득 생각이 납니다 감명 깊게 읽고 커피값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침 리프레쉬가 필요할때 참 값지고 고귀한 책을 이리 선믈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어르신들께 맛난 커피 한잔이 될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
올려진 글만 봐도 벌써 눈물이 에혀;;;
문외한인 제가 읽어도 글을 참 잘쓰시네요
오늘도 열심히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도 글쓴 분에.비하면
붉은북극곰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많이 힘들어 할 때마다 여기가 힘이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마침 리프레쉬가 필요할때 참 값지고 고귀한 책을 이리 선믈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어르신들께 맛난 커피 한잔이 될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
이게 종사자가 직접 일하며 생활하며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보니, 가족 중 치매환자 기타 피요양자 있는 사람은 되려 읽기 힘들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한 편은 커녕 몇 줄 읽기도 전에 눈물 범벅 된다 따흐흑. 조금이라도 더 건강해서 좋은 글 많이 쓰시우.
가족들중에 치매 환자 있는 분들중에 책 받으신 분이... 못읽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쓸땐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겪어보신 분들의 느낌이란게 일반인들과는 확실히 다른가 봅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치매이십니다 어머니께서 간병하시면서 할머니가 애기가 되셨다라고 표현하신게 문득 생각이 납니다 감명 깊게 읽고 커피값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큰어머니도 치매신데.. 게시글에 첫번째 시만 봐도 한숨만 나오네요. 치매 앓고 계신 중에 큰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큰어머니한테 말을 할 수도 없고... 참 뭔가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첫번째 시 읽으니 눈시울이 붉어지네... 정말 부모님 사랑은 끝이 없다...ㅠㅠ
화이팅 하셔요
잘볼게여
여기서라도 속을 털어놓아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면 언제든 털어놓으시길.
감사합니다
나한테까진 차례가 안오는 줄 알고 아쉬워했는데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어 반갑네요 아끼며 잘 읽겠습니다 건강에도 차도가 있으시길
메마른 가슴에 차근히 내리는 단비가 될 거 같네요
시는 잘 모르지만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우리는 항상 건강하고 죽지 않을것 처럼 살지만 내 주변에 그렇지 않은 사람이 생기는순간 그제서야 그렇지 않음을 깨닫게 되죠 그래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주변사람들에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먹먹해서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귀한 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