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지제도는 시장이 자기붕괴 소멸을 피하기위한 자구책이었음.

[TERMI.D.OR]

복지제도는 시장이 자기붕괴 소멸을 피하기위한 자구책이었음.

복지제도가 좌파정책이라...

공산주의 덕분에 복지제도가 생겼다는 말도 잘 봐주면 40점 정도 줄 수 있다.

자본과 시장을 아무런 통제 없이 두면 더 이상 잡아먹을 수 있는 것이 없을때까지 성장하다 먹이가 떨어지면 차갑게 식으며 소멸하게 되어있다.

블랙홀과 똑같은거고, 이건 엄밀하게 "물리법칙"이고.

시장이 더 오랬동안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계속 찾아 먹어야 할 먹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거고, 이것을 위해서는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거고, 시장 플레이어들이 지속되려면 공급자와 수요자가 계속 있어줘야 한다는 아주 간단한 물리법칙을 깨달은 끝에 나온 것이 복지제도야.

공산주의 이론 때문에 복지제도가 생긴 것이 아니라, 막되먹은 새끼들이 사회 전복시키고 노동자들 현혹시키니 사회가 건전하게 지속되고 공급자와 수요자가 지속순환 가능하도록 안정적인 성장원을 배치하여 현대자본주의를 완성시킨 것이 복지제도라는 의미라고.

즉, 자기지속과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동력원을 만들어낸 것이 복지제도라는 말임. 무슨 무한궤도나 영구기관이 현실에 가능할리가.

공산주의 덕분에 복지제도가 생겼다는 말은 왜 40점이냐고?

한번도 고도로 발전한 자본주의 사회가 멸망해 공산주의 사회가 만들어져 본 역사가 지구위엔 없었으니까.

어느정도 공산주의 정치프로파간다의 위험성을 알고, 여기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해도 복지제도는 자연스럽게 지속성장하는 자본주의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었던 당연한 결론임.

사족 하나 더하자면, 공산주의는 경제이론이 아님. 정치프로파간다임.

경제이론도 아닌 공산주의 이론에서 복지제도가 생겨나긴 개코쥐뿔이.

[지나가는잉여]

신자유주의가 말만 번지르르한 귀족정 옹호론인 이유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장제도도 빨갱이 제도라며 없애버리자더니 지들이 도태되면 나라가 망한다고 세금으로 살려달라는 게 무슨 자유주의야?

[TERMI.D.OR]

앗, 빨갱이다!!!! 앗 오또케아라찌!!!! (대충 유희관 짤)

[Eirene]

Wa! 철과 시뻘건피의 철혈재상 아시는군양!

그에게 빙환트한 "적독수리 공자"가 주인공인 초코마왕이란 대역소설도 있어양! '▽')!

[TERMI.D.OR]

ㅠㅜ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제가 더 얻어맞아요.

[카탈리나 에란초]

복지 개념을 만들어서 사회주의 억제하려고한 독일제국의 수상 비스마르크:"응? 복지 정책이 왜 좌파임? 오히려 좌파/사회주의 사상 안물들으려면 최소한의 숨통은 틔워줘야하는건데?"

[루리웹-3033804329]

비스마르크는 독일 복지 제도.
박정희는 한국 의료 제도.
복지에는 좌우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