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수가 솔로 작업을 하면 안 하던 진지한 시도를 나름 상업적으로 푸는데 존 레논은 그런걸 계산 안 하는게 좀 있는듯. 그건 좋음.
그렇다고 꼭 곡이 끌리지는 않은거같음. 자기 울타리에 있는데 좀 약해. 몇몇 곡들은 숨이 막히게 진지하니 별로.
그렇다고 후반기에 디스코 훵크로 힙한 흉내 내는 곡들도 와닿지는 않음. 그게 뉴욕 씬의 영향이었겠지만 뭔가 동떨어진 느낌.
그런데 존 레논 곡들 숨은 곡들 찾아보면 로큰롤을 변주한 기발한 면모도 보이긴 함. 비틀즈 짬밥은 있긴 함.
그냥 내가 그렇다고... 정답은 아니고.
전 솔로 시절 레논 옹 곡들 몇곡외엔....;;;; 그나마 좋아하는 인스턴트 카마도 라이브는 진짜 안보고 싶어요. 제가 그리 죠와하는 알란화이트 옹도 보이는데도... 그 요꼬에 대한 항마력이 없심 ㅡㅡ
오노 요코도 음악활동을 했었는데 나름 펑크 대모처럼 보이려는 그런 시도도 있었죠... 꼭 그게 성공한건 아니지만. 나름 전위예술을 시작으로 잡으니 그림은 제법 나오더라고요. 근데 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