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타고르호는, 흰 페인트로 말쑥하게 칠한 삼천 톤의 몸을 떨면서, 한 사람의 손님을 잃어버린 채 물체처럼 빼곡히 들어찬 남중국 바다의 훈김을 헤치며 미끄러져 간다.
흰 바다새들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마스트에도, 그 언저리 바다에도.
아마, 마카오에서, 다른 데로 가버린 모양이다.
[참고] 북유게 떠나면 어디로 갈거냐고?
![profile_image](https://i1.ruliweb.com/profile_m/22/01/30/17ea920f88b505ff3.jpeg)
|
Baby Yoda
추천 1
조회 72
날짜 20:17
|
줄리아 드림
추천 1
조회 30
날짜 20:16
|
Rachmaninoff
추천 30
조회 1559
날짜 20:14
|
공부해서 나줘
추천 0
조회 28
날짜 20:13
|
풍산개복돌RB
추천 2
조회 101
날짜 20:09
|
나랑드 사이다
추천 11
조회 318
날짜 20:09
|
공부해서 나줘
추천 2
조회 190
날짜 20:06
|
미하엘 세턴
추천 6
조회 224
날짜 20:05
|
잉리시
추천 4
조회 75
날짜 20:04
|
공부해서 나줘
추천 7
조회 139
날짜 20:03
|
칼라는코닭
추천 5
조회 89
날짜 20:03
|
영화는 영화다.
추천 3
조회 196
날짜 20:03
|
붕유게의 자연재해
추천 0
조회 22
날짜 20:02
|
제레미피셔
추천 81
조회 3539
날짜 20:01
|
서찬혁
추천 1
조회 56
날짜 19:58
|
영화는 영화다.
추천 0
조회 173
날짜 19:58
|
공부해서 나줘
추천 8
조회 154
날짜 19:56
|
붕유게의 자연재해
추천 1
조회 100
날짜 19:55
|
루리웹-2809288201
추천 1
조회 81
날짜 19:54
|
프로메탈러 MK.4
추천 1
조회 194
날짜 19:53
|
MooGooN
추천 41
조회 1693
날짜 19:52
|
Whereismo
추천 4
조회 90
날짜 19:52
|
딸기찰떡
추천 1
조회 83
날짜 19:49
|
칼라는코닭
추천 10
조회 348
날짜 19:49
|
MooGooN
추천 38
조회 2292
날짜 19:48
|
공부해서 나줘
추천 1
조회 63
날짜 19:48
|
그냥그러하다
추천 42
조회 1952
날짜 19:48
|
찢털돼딸
추천 3
조회 121
날짜 19:46
|
그건 자살엔딩...
여기도 올 곳 못되면 커뮤 세상에선 나를 지우는 선택을 하겠다는 말이니까, 뭐 다르진 않네요. 갈 곳 없어지면 커뮤는 접으려고요.
어서오셔! 게살버거 먹어보쉴?????
네. 주세여. 아 현기증 난단 말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