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인 '학이시습지'도 의미 해석이 매우 갈리는 편이라 ㅋ
이낙연 대표가 인용한 강항의 편액, 종오소호란 표현이 있는 술이편의 원 텍스트도 해석이 사람마다 차이가 남.
맹자는 문장 구조나 문법이 매끄럽게 적용된 편이라서 한자 문장구조 터득할 때 좀더 쉬운 편이고.
다만 맹자의 경우에는 경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맹자가 살았던 중국 전국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수적이라는 부분은 있지.(그래서 맹자를 익힐 때 사마천의 사기를 같이 읽게 하는 경우도 있고)
율곡 이이 같은 경우는 "아니다. 문리를 트이게 하려면 오히려 논어를 먼저 익혀야 한다!" 이런 말도 하긴 했는데...
킹직히 이건 '율곡이니까' 내지는 '응 그건 구도장원공 나리 기준 ㅅㄱ'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능...
너 이 새끼 사문난적
문자가 거친 느낌이면 공자의 언행이 맞긴 한가보네. 예수 어록도 예수 시대에 근접할수록 문체가 거치니까
有北色馬自現實方北揭示板 不亦응기잇乎 해석해주세여.
킹치만 맹자에 빠져들면 역성을 해버렷!! 실제로 정도전에게 맹자를 준게 정몽주였다지
응기잇♥ 응호옷♥ 돌고래로 가버려어어엇♥
구도장원공쉑 범인들 사고는 이해 못하죠
너 이 새끼 사문난적
으아아 법가 만세에에에에
문자가 거친 느낌이면 공자의 언행이 맞긴 한가보네. 예수 어록도 예수 시대에 근접할수록 문체가 거치니까
아무래도 체계화가 명확히 되기 전이라 투박한 표현 내지는 뭔가 체계화가 덜 된 표현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겠지.
그래서 논어 국역본 중 어떤 국역본에서는 역자분(이분도 한학자시지 ㅋㅋ)이 아예 대놓고 머리말에 "원래 논어는 모호한 표현이 많이 나오니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성인의 말씀이란 게 이렇구나'하고 음미해 보자" 이런 식으로 써 놨을 정도니 ㅋ
有北色馬自現實方北揭示板 不亦응기잇乎 해석해주세여.
응기잇♥ 응호옷♥ 돌고래로 가버려어어엇♥
변태♡
북쪽에 색마가 있어 스스로 북쪽모서리 게시판에 실체를 드러내니 응기잇하지 않은가...
90점 드립니다. "북게이가 있어 지발로 북게를 찾아오니, 어찌 응기잇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돌아."
킹치만 맹자에 빠져들면 역성을 해버렷!! 실제로 정도전에게 맹자를 준게 정몽주였다지
사실 둘의 행보가 갈린 건 정도전과 정몽주가 맹자를 다른 방향으로 이해한 결과물인 거...
맹자를 다른식으로 해석한 예가 일본이라지 일본은 조선의 사례때문에 맹자를 배에 태우면 침몰한다 라는 소문까지 돌았는데 메이지 시절 일왕에 충성맹세 하는 사상과 서구문물 배척의 사상을 맹자에서 따왔다고 하니
구도장원공쉑 범인들 사고는 이해 못하죠
범재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천재 구도장원공 ㅠㅠ
배경의 중요성이 더 극한인게 논어... 왜냐하면 맹자는 맨 앞에 배경설명도 붙는 경우가 많은데 논어는 그런거 잘ㅋ없 그래서 내용 이해도 맹자가 편하긴 한데 단점은 맹자는 그만큼 글이 길어져서 뭘 말하고자 하는가? 를 보려면 좀 읽어야 함 대신 논어는 바로 전하려는 내용을 박아버리기 때문에 내용 자체는 보임 문제는 그놈의 배경... 아아니 이게 왜 갑자기 튀어나오는데!
이보시오 공자양반! 이게 무슨 소리야! 에엑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