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근처가 한때 와이프 직장이었고 요즘도 일때문에 한달에 한번은 지나가는 길이라 화면 보자마자 어딘지 알겠어서 글을 써봄.
왼쪽 아래 녹색 타원이 사고난 곳임. 저 아래쪽으로 북창동 소공동 맛집들이 몰려있는 골목이라 평소에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임.
노란 화살표가 도로 진행방향임.
저기는 대부분길이 일방임.
시청앞으로 합류해다가 분산되는 구조라 그럼.
기사들 보니까 근처 호텔에서 나오다가 역주행했다는데 저기에 프라자와 조선호텔이있음.
둘 다 진출입로가 일방통행임.
저기 운전하다보면 가끔 보이는 경우가 주차장에서 나오는 길은 1차로일방이라 그냥 나오는데 합류하는 도로가 좌회전 4차로 일방통행임.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역주행인 우회전 방향으로 틀어서 큰길로 합류하려는 경우를 종종 봄.
사고지점을 봤을때 프라자 호텔에서 나왔을 가능성 높아 보이는데 아무생각없이 우회전 했다가 역주행으로 다른차 추돌하고 엑셀을 밟은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론해봄.
1번이 프라자호텔쪽에서 나오는 길이고 2번이 사고지점임.
와이프가 놀라서 전 직장 동료들한테 연락 돌리는데 참 착잡하네..
피해자들이 연령대가 같이 직장생활했던 나이대들이고...
급발진이면 사람 없는데로 박을데가 얼마나 많은데.
거기다가 도주라니...하...
추가. 일부 기사를 보니 조선호텔에서 나왔다는이야기가 있네.
조선호텔에서 보면 이렇게 되어있음.
1번은 조선호텔 정문 출입구고 여기는 진출입 양방향.
2번은 후문에서 나오는 길인데 큰도로쪽으로 일방임.
3번이 사고지점에서 오는 도로인데 보통 통행량이 많음.
신호등있는 교차로에 일방통행이고 우회전 좌회전 모두 신호 받아야됨.
위 거리뷰처럼 차가 쭉서있거나 계속 나오는게 보통이란 말임.
저기를 뚫고 간거면 도데체 왜 그랬는지 알아봐야됨.
제정신이면 절대 갈수 없음.
정말 급발진이라면 직진해서 건물 박고 멈출려고 했겠지. 일방통행 인지 못하고 프라자호텔 길에서 우회전 - 차가 오니 피할려고 핸들꺾고 (제동/가속 페달 혼동 후) 맞은편 인도로 돌진 . 이런 흐름 아닐까 생각 됨
길이 좀 ㅂㅅ같긴 하네;; 나도 예전에 신대방쪽에서 길구조때문에 역주행할뻔 한적 있어서 길구조가 병/신인건 네비 있어도 소용없긴한데..
북창동 입ㄱ구에서 얼마나 밟았기에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오냐;;;
막상 가서 우넌해보면 그렇게 이상한 구조 아님. 신호도 사방에 있고. 문제는 도로표시도 표지판도 신호도 안보고 그냥 본인 습관대로 운전하는 양반들이 한번씩 나오는거.
플라자 아니면 조선호텔일터인데...
나도 이거에 동의하는게, 아무 생각없이 역방향 진입 1차 당황, 접촉사고에 2차당황으로 브레이크 밟을걸 엑셀 밟은듯
ㅁㅇ아니냐 ㄹㅇ
길이 좀 ㅂㅅ같긴 하네;; 나도 예전에 신대방쪽에서 길구조때문에 역주행할뻔 한적 있어서 길구조가 병/신인건 네비 있어도 소용없긴한데..
막상 가서 우넌해보면 그렇게 이상한 구조 아님. 신호도 사방에 있고. 문제는 도로표시도 표지판도 신호도 안보고 그냥 본인 습관대로 운전하는 양반들이 한번씩 나오는거.
플라자 아니면 조선호텔일터인데...
조선은 교차로를 하나 지나야 되고 거리도 있어서 거기서 부터 왔으면 다른차들 피해도 많았을건데 그런말은 없는거 보니 프라자쪽 같음.
참고로 시청쪽 일부 도로는 일방통행 많아서 초행길이신 분은 당황을 많이 하는 곳이죠. 차 오는거 뻔히 보였을텐데 왜 위반을 한걸까 안타깝네요. P.S. 가을당근님 이 글 다른 곳에 올려도 될까요?
네. 뭐 대단한 글도 아닌데요.
감사합니다.
나도 이거에 동의하는게, 아무 생각없이 역방향 진입 1차 당황, 접촉사고에 2차당황으로 브레이크 밟을걸 엑셀 밟은듯
정말 급발진이라면 직진해서 건물 박고 멈출려고 했겠지. 일방통행 인지 못하고 프라자호텔 길에서 우회전 - 차가 오니 피할려고 핸들꺾고 (제동/가속 페달 혼동 후) 맞은편 인도로 돌진 . 이런 흐름 아닐까 생각 됨
아이고 다들 별일 없으시길 충분히 가능성이 있네요 저도 다른 곳이지만 역방향 진입하니까 멘탈 나가더라구요 ㅜㅜ 다행히 차가 없고 속도가 느려 바로 차로 바꿨지만요
북창동 입ㄱ구에서 얼마나 밟았기에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오냐;;;
ㅁㅇ아니냐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