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에서 유명한 갈비집이 있어
여기저기 분점도 내고 대기하고 먹어야 하는 바글바글한 가게야
점심엔 소소한 아줌마들 할머님 할아버지 모임으로 꽉 차있거든
오늘 점심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
갈비가 주메뉴인데 먹는 테이블 몇 개 없고 다들 찌개나 밥 먹더라
주문하려 메뉴판 보니
양도 창렬 해졌는데 가격이 또 올랐어
같은 메뉴인데 뭔가 많이 빠져있고
이미
인플레 시즌에 몇 차례 올렸는데
또 올려서 심리 저항을 깨버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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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어 올리는 지 그냥 다들 올리니 막 올리는지 후자라면 안가줘야
사람이 없더라 이 집 다닌지 17년차인데
막 올라 막 올려 이때다 싶어 올리는거면 소비자도 권리 행사해야 안가고 안먹어 줘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