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좀 전에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그 사고 장소에 들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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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막내가 우리도 지나다니던 길이고

한번쯤은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니

애도를 하고 가는게 어떻냐길래

그렇게 하자고 했어.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던 모양이야.

손편지도 제법 있더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난 사고보다

내가 숨쉬는 공간에서 난 사고가 더 아픈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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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분이 참 마음이 좋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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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함께한 쓰니도 ㅠㅠ

[새로운아이디ʕ·͡˔·Ɂ]

애가 일을 좀 못하긴 하는데 마음이 착해서 불평없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

이런건 좀 잘챙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