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첫번째는 집값 때문이고 두번째가 출퇴근 시간 때문임.
아무리 동남권보다 서울 월급이 더 많이 받아도 그만큼 집값이 비싸니 내 손에 남는게 거의 없더라고.
최근에 집값 싼 신림조차 3평~4평이 관리비 별도로 월 70이니 월급 많은게 의미가 없음.
그렇다고 경기로 가자니 여긴 지하철을 타지 않는한 교통이 불편해서 출퇴근만 2시간 넘음.
의외로 통장보고 현타와서 내려간 애들 좀 있음.
이것도 동남권에 비빌곳이 있는 애들이 내려가는거고
아예 서울에만 밀집된 사업들. 스타트 업이나 it 계열은 빈털털이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서울에 남을수밖에 없음.
진짜 집주인들 집 없는 사람들 호구잡이하는게 너무 심함.
아차. 출신지 가리지 않고 호구잡이였네. 수정함.
고니는 고니고니
아차. 출신지 가리지 않고 호구잡이였네. 수정함.
서울 친가가 아닌 이상 집계약할 때 변호사 껴야함ㅋㅋㅋㅋ
전세금이 떼일지 아닐지 수싸움을 해야하는 냉혹한 서울 부동산 세계
출퇴근 2시간 ㄷㄷㄷ 창원 쪽 알아보고 있는데 부산 본가에서 2시간 걸리던데. 그걸 매일 하고 있다는거잖어...
2시간은 적게 잡은것임. 서울에 살지 않을시 빠르면 2시간, 기본은 2시간 반~3시간, 러시아워 걸리면 더 늘어남.
와... .... ... 어떻게 살아가는거임? 진짜 출퇴근에 4시간이라면;;
그러니깐 경기애들조차 서울에 집을 구하는거지. 아니면 차룰 사던가, 경기도 지하철 역세권이 아니면 헬오브 헬임. 버스 노선이 안 좋은쪽으로 유명해서/ 차라리 천안이 더 서울접근성이 좋을걸.
나는 판교다닐때 서울을 관통해야해서 왕복 다섯시간 출퇴근하며 몇년 살았지... gtx뚫리기 전까진 판교일자리는 안알아볼듯.
진짜 출퇴근 시간이 아까웠을듯.
시간도 시간인데 그때 나이 마흔이 다되가던때라 진이 다 빠지는게 힘들었지. 게다가 개발자다보니 야근도 많았었는데 밤늦게 집도착하면 몇시간자지도 못하고 다시 출근해야하는게 정말 힘들었음. 새벽4시에 집도착하고 4시간잤다가 다시 출근해야하는 그땐정말. 그와중에 나혼자 야근택시비 60만원나왔다고 쿠사리먹은건 덤. ㅋㅋㅋㅋ 그래서 탈출함
서울 다쓰러져가는 다가구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돈없어서 서울에서 쫒겨나 다쓰러져가는 경기도 아파트에서 사는중... 내가 그 it때문에 고향땅 못돌아오고 편도 2시간짜리 출근하며 살고있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