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간호사'라고 쓰고 '영웅'이라 읽는다
|
이낙연
추천 10
조회 824
날짜 10:15
|
|
레이팡
추천 24
조회 1464
날짜 10:03
|
|
레이팡
추천 17
조회 1771
날짜 09:56
|
|
0등급 악마
추천 36
조회 1933
날짜 09:43
|
|
슈퍼파나비전70
추천 21
조회 2715
날짜 09:16
|
|
무뇨뉴
추천 28
조회 3691
날짜 09:04
|
|
슈퍼파나비전70
추천 20
조회 2096
날짜 09:01
|
|
루리웹쎅쓰킹
추천 13
조회 1302
날짜 08:42
|
|
Kaltzkalintz
추천 37
조회 2660
날짜 08:39
|
|
서찬혁
추천 23
조회 1497
날짜 08:33
|
|
이낙연
추천 31
조회 1882
날짜 08:29
|
|
스크라이
추천 36
조회 2031
날짜 08:25
|
|
이낙연
추천 23
조회 2335
날짜 08:19
|
|
난폭한젤리해적단
추천 10
조회 1404
날짜 08:03
|
|
슈퍼파나비전70
추천 39
조회 3466
날짜 07:36
|
|
멘탈리카
추천 45
조회 2737
날짜 07:20
|
|
슈퍼파나비전70
추천 25
조회 3280
날짜 06:55
|
|
가니메
추천 28
조회 4234
날짜 06:11
|
|
sｍile
추천 20
조회 1737
날짜 04:37
|
|
기즈모덕
추천 72
조회 3424
날짜 03:54
|
|
기즈모덕
추천 28
조회 2887
날짜 03:35
|
|
도다리님
추천 50
조회 3538
날짜 01:27
|
|
도다리님
추천 42
조회 3349
날짜 01:12
|
|
도다리님
추천 79
조회 5190
날짜 00:46
|
|
도다리님
추천 89
조회 4505
날짜 00:34
|
|
D.D.M
추천 38
조회 4636
날짜 00:22
|
|
새로운아이디ʕ·͡˔·Ɂ
추천 35
조회 3878
날짜 2024.07.06
|
|
D.D.M
추천 67
조회 7006
날짜 2024.07.06
|
와 정말 숙련된 간호사는 현실 영웅이구낭.
걍 엄지척 500개
심정지 왔는데 마침 19년 경력의 베테랑 간호사가 근처를 지나갈 확률을 생각해보면 정말 천운이라고 할 수 있겠네 ㄷㄷ
나는 할일을 했을 뿐이니 쿨하게 떠나겠어! 하는 것 같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 니들도 살다가 이런 상황을 한번쯤은 겪어볼 수 있다...... 정리해주마 사람이 실신한다 혹은 쓰러진다... 원인은 정말 많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거 몇가지 흔한거.....는 첫째로 심장관련 질환이다. 심근경색, 심실세동 등등등 일단 쓰러진다 경련이 있을수도 있고 맥박과 호흡이 없다. - 이건 심장압박 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어디서든 한번쯤은 관련 교육 들어봤을거다 대충 왼쪽 가슴 젖꼭지 아래 쯤 한손 놓고 한손 그위에 올려 깍지끼고 팔 쭉 펴고 팔힘이 아닌 체중 실어서 눌러준다.. 초당2회 정도?? 둘째로 요즘은 좀 보기 힘든데 뇌전증 발작이 있다. 흔히 예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렀지 이건 근육경직과 경련이 지속된다. 입에 거품 물기도 하고.... 대신 맥박은 정상적으로 뛰고 있고 거의 자가호흡을 한다... 뇌전증은 심장압박은 필요없다 대신 발작 중에 다칠 수 있으니 주변에 위험물 치워주고 바닥에 눕혀주고 옷이 압박되는부분 있으면 허리띠 같은거 좀 느슨하게 풀어주고 혹시나 침이나 혀때문에 기도 막힐 수 있으니 고개 옆으로 돌려서 기도확보 해줘라... 위험하니까 손가락 입에 넣거나 하지 말고 그러면 보통 수분 안에 경련은 진정됨... 그래도 병원 가봐야 하니 119는 미리 불러놓고... 대부분 119 도착 전에 경련은 멈춘다더라 실제로 식당에서 식사중에 경험한 적이 있는데 119가 5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그때쯤은 경련 멈추고 좀 진정되더라 그리고는 뭐 저혈당?? 이건 사람이 축 처지면서 스스륵 쓰러지는거같더라 의식이 저하되고 몸에 힘이 없음 맥박과 호흡은 있지만 저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사망하기도 함... 이건 당분 있는 음료수 같은거 먹이고 의식 좀 돌아오면 사탕 같은거 먹이면 돌아오더라 일단 확인해야 할 부분은 맥박과 자가호흡 여부임 이게 없으면 CPR이고 이게 있으면 그에 맞게 대처를 해야 함
와 정말 숙련된 간호사는 현실 영웅이구낭.
걍 엄지척 500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는 할일을 했을 뿐이니 쿨하게 떠나겠어! 하는 것 같다
심정지 왔는데 마침 19년 경력의 베테랑 간호사가 근처를 지나갈 확률을 생각해보면 정말 천운이라고 할 수 있겠네 ㄷㄷ
자 니들도 살다가 이런 상황을 한번쯤은 겪어볼 수 있다...... 정리해주마 사람이 실신한다 혹은 쓰러진다... 원인은 정말 많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거 몇가지 흔한거.....는 첫째로 심장관련 질환이다. 심근경색, 심실세동 등등등 일단 쓰러진다 경련이 있을수도 있고 맥박과 호흡이 없다. - 이건 심장압박 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어디서든 한번쯤은 관련 교육 들어봤을거다 대충 왼쪽 가슴 젖꼭지 아래 쯤 한손 놓고 한손 그위에 올려 깍지끼고 팔 쭉 펴고 팔힘이 아닌 체중 실어서 눌러준다.. 초당2회 정도?? 둘째로 요즘은 좀 보기 힘든데 뇌전증 발작이 있다. 흔히 예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렀지 이건 근육경직과 경련이 지속된다. 입에 거품 물기도 하고.... 대신 맥박은 정상적으로 뛰고 있고 거의 자가호흡을 한다... 뇌전증은 심장압박은 필요없다 대신 발작 중에 다칠 수 있으니 주변에 위험물 치워주고 바닥에 눕혀주고 옷이 압박되는부분 있으면 허리띠 같은거 좀 느슨하게 풀어주고 혹시나 침이나 혀때문에 기도 막힐 수 있으니 고개 옆으로 돌려서 기도확보 해줘라... 위험하니까 손가락 입에 넣거나 하지 말고 그러면 보통 수분 안에 경련은 진정됨... 그래도 병원 가봐야 하니 119는 미리 불러놓고... 대부분 119 도착 전에 경련은 멈춘다더라 실제로 식당에서 식사중에 경험한 적이 있는데 119가 5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그때쯤은 경련 멈추고 좀 진정되더라 그리고는 뭐 저혈당?? 이건 사람이 축 처지면서 스스륵 쓰러지는거같더라 의식이 저하되고 몸에 힘이 없음 맥박과 호흡은 있지만 저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사망하기도 함... 이건 당분 있는 음료수 같은거 먹이고 의식 좀 돌아오면 사탕 같은거 먹이면 돌아오더라 일단 확인해야 할 부분은 맥박과 자가호흡 여부임 이게 없으면 CPR이고 이게 있으면 그에 맞게 대처를 해야 함
혹시 의료인들이 보고 수정해야 할 부분 있으면 해줘~
ㄹㅇ인게 고혈압인줄 모르고 방치하던 시절에 가끔 심장 박동이 지 멋대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보통 일반적인 심장 박동이 두근두근두근두근이면 이상하게 바뀐 경우엔 두근두근두ㅡㅡㅡ근두근 이렇게 바뀔때가 있었음 저렇게 한 템포 뭔가 걸린 거 마냥 심장 박동이 멈췄다가 풀리면 겁나 빨리 뛰고... 근데 하루는 두근두근두ㅡㅡㅡ하는 타이밍이 왔는데 이상하게 근이 안되는거임 진짜 이 동안 한 5초간 숨도 안 쉬어지고 생각 자체가 멈춰버림 그러다 다시 박동 돌아오니까 숨 겁나 몰아쉬고 시발 이거 뭐지 왜 이러지 이런 생각들더라고 그떄 앉아 있었으니 다행이지 아마 서 있었으면 그대로 넘어졌겠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