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과 정단
이성욱은 상황이 안좋았음
바로 직전 부활 6집이 폭망오브 폭망되면서 부활의 보컬이었던 김기연이 잘리게 되고
그 후에 영입되었는데, 김태원의 완벽주의 성향과 본인의 성향이 충돌되었고
전작의 실패로 인해 좀 더 부담감을 안고 나온 7집이 생각외로 큰 성공을 못 거둠
그러나 희대의 명곡 두 곡이 10년이 훌쩍 지난 그 때 재발굴 되면서 다시 찬양받게 됨
타이틀 곡 안녕 그리고 리플리히
솔직히 리플리히는 사람이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고음으로 계속 올라가는 명곡
그 후 정단
정단은 뭐랄까 진짜 불행 오브 불행
바로 직전 보컬이 이승철 그리고 이승철과 함께 했던 앨범 네버 엔딩 스토리가 초대박을 치게 되면서
9집 앨범 활동을 위해 들어온 보컬
역시나 사람들에게 전작 보컬과 비교되기 시작하는데, 뭐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폭망이었나?
그건 아님. 타이틀곡 아름다운 사실이 내머리의 지우개에 삽입되면서 나름 히트도 쳤던 앨범인데
보컬이 역시나 이승철과 너무 비교되다보니 좀 생각외로 저평가 되기는 함
아름다운 사실은 지금 들어도 좋더라
잘 만든 곡이기는 해
개인적으로 부활에서 가장 좋아하는 보컬이 이성욱 리플리히나 안녕도 좋고 희야, 소나기, 사랑할수록도 이분 버전을 주로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