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에서 엄마 아빠 다 돌아가신 집이고
내 10대 20대도 그대로 녹아 있는 집이고
신통도 들썩이는 곳인데
인건비 줄 돈이 없어서 집 내놨어
사겠다는 사람 나왔는데
착잡하고 슬퍼
원청 개련들이 돈 묶어서
현장 인건비 지급 할 돈이 없어
감방 갈까 각오도 하고 다짐(?)도 했지만
난 그럴 깡이 없더라 😂
오늘 찐 하게 맥주 한잔 하면서
불알들한테 털어 놨는데
돈 빌려주겠다는 불알들 보내고 혼자 한 한시간 멍떄리다가 와써
돈을 분명 버는 거는 같은데
올해 정말 뭐 같다 진짜 키킼
힘내 시구려, 이 또한 지나가리
아이고 힘든 시기구나 힘내라는 말밖에
힘내 시구려, 이 또한 지나가리
아이고 힘든 시기구나 힘내라는 말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