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만원... 이 드는데, 혹시 모자라더라도 더 길게 가지 않고
나머지는 저희 시설에서 어떻게든 알아서 하려고 합니다.
내일까지 입금 받으려고 했는데...너무 염치없어서 오늘까지만 하겠습니다.
입금해주신 분들 영수증 처리는 내일 일괄적으로 해서 전송 원하시는 분은 문자전송 해드리고
그냥 처리만 해달라는 분들도 어차피 하는거라... 다 전송해드리겠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빠른시간에 많은 돈이 모였습니다.
지금 우선 수리한 방들과 아직 수리하지 않은 방들의 온도차이가 커서... 오늘 붕유게이님들의
입금해주신 돈으로 말끔하게 수리해서 모두 뜨끈뜨끈한 방에서 몸 지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글은 저녁에 한번만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 글 링크 남깁니다.
요양원에서 머리숙여 도움을 구합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가능) | 정치유머 게시판
거듭 감사말씀 올립니다.
이 글 보고 전글찾아서 소액으로.... 전에 도움 받았던 거 이렇게 갚네오. 금액 적어서 미안해!
여기서 그냥채워요!!!!
다행이다 쓴이 힘내!!!
어? 나 지금봤네 이달 돈 들어갈데가 많아서 많이는 못보내지만 늦게라도 조금 보탤게요 물론 가명으로 ㅎㅎ
다행이다 쓴이 힘내!!!
아직 입금도 못했는데요... 벌써 끝내려 하시다니... 아무튼 오늘까지는 받으시는거죠?
아직 안했는데...
해주실 거죠. ㅋㅋㅋ 감사합니다.
읔
이 글 보고 전글찾아서 소액으로.... 전에 도움 받았던 거 이렇게 갚네오. 금액 적어서 미안해!
너무 감사합니다. 꾸뻑
늦었지만 소액보냈습니다. 학형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여기서 그냥채워요!!!!
네 아무래도 오늘중에 다 찰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어? 나 지금봤네 이달 돈 들어갈데가 많아서 많이는 못보내지만 늦게라도 조금 보탤게요 물론 가명으로 ㅎㅎ
네 감사합니다. 정말잘쓰겠습니다.
억 월급날 돈 좀 모이면 보내드릴려고 했는데 오늘까지라고 해서 일단 소액이라도 보냈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내일 월급날인데 하루만 기다려줘요ㅜㅜ
네 감사합니다. 하루 더 기다리겠습니다.
월급은 받았지만 살림살이가 펴진건 아니라서 이렇게 소액으로밖에 못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 되셨음 싶어요...
그냥 500 채우시고 남는 돈은 겨울에 필요한 거 사시지 나도 조금 보탰어요
감사감사감사합니다!!!!!
늦게나마 소액 보내드립니다.
잘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약소하지만 보냈어요ㅜㅜ
흠..근데 요양원이 무슨 자선단체도 아니고, 국가보조금이 인원수마다 따로 나오고, 수용인원보면 작은규모의 요양원이 아닌것같고 결국 시설투자나 운영역시 개인사업인데 시설보수를 모금하시나요?? 고아원이나 자선단체에서 기부받는건 봤는데.. 뭔가 애매하네요..흠
제 주변에 10여년 요양원하는 친구도 있고, 주간센터운영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충분히 궁금해 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도 충분히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희들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간보호도 요양원도... 그거 발급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이유가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만... 5년전에 주간보호를 함께 운영하면서 주간보호에 다니시는 어르신을 맡겨놓고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요. 그래서 마음착한 원장님은 4일동안 어르신을 요양원에 재웠습니다. 돈 받지 않구요. 그 댓가로... 공단에서 1억을 가져갔습니다. 거짓말갔지요? 그때 있었던 공문 이체내역...다 깔수 있습니다.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한달동안... 99명의 어르신을 그래도 좋은 요양원에 맡긴다고...애썼는데... 한달 영업정지 기간이 끝나고 어르신들 모시러가니... 주변 요양원들이 직원들을 자기 요양원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다시 0명에서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중에 10분 20분씩 일찍 출근한게... 근로계약서에 없다고... 그거를 1년치를 돈으로 환산해서 내 놓으라고... 공단과 노동부는 직원편을 들어주더군요. 그래서 또 털렸습니다. 그런 사건들을 겪으며 진 빚이 6억 5천만원입니다. 그래도 원장님은... 빚은 언젠가 갚겠지 하며 운영비 대부분을 어르신께 씁니다. 제가 여기저기 직원으로 다니면서 이런 원장님은 처음 만났습니다. 요양원 돈 법니다. 남편은 시설장, 와이프는 간조, 아들은 사무원... 세 명의 인건비는 일반직원의 세배로 가져갑니다. 공단은 그런문제에 대해 일절 노터치 합니다. 제가 직전에서 일하던 29인 시설이 현재 시설보다 돈을 더 많이 벌(?)었습니다. 원장님 주머니로 들어가는 돈을 비교해보니... 현 99인 시설이 29인 시설에 비해 1/5정도 수익. 어르신들 잘 모시려고 복지사 4명을 더 쓰고, 요양보호사 8명을 더 쓰고 있습니다. 가산도 안되는 관리원 영양사...다 써야 합니다. 이정도면... 기부금 좀 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 시설에 원장님과 관련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자식 세명 있지만 아무에게도 물려주지 않고... 직원중에 어르신 위하실 분을 골라 물려주실 생각입니다.
고아원... 국가지원 정말 엄청나게 들어옵니다. 기업들 와서 사진찍고 가지만 현실적으로 엄청나게 물품이 쌓여있습니다. 좋은 분도 계시지만... 식당에 페이백도 받고... 물품도 처분하고... 처음 운영이 어렵지 지금은 정말 ...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국가에서 나오는 운영비는 저희들이 공단에서 받는 돈과 비길바가 못됩니다.
1년치씩 본인 부담금을 안내는 보호자가 있습니다. 심지어 연락도 안됩니다. 내쫓을까요? 아뇨...그렇게 못합니다. 그냥 모시고 있어야 됩니다. 법이 그렇습니다. 어르신 한분에 요양사 0.5명입니다. 그럼 1년정도 본인부담금을 못받으면... ㅠㅠ 그런데 그런분이 요양원이 클수록 더 많습니다.
보조금이 인원수마다 나온다구요? 3년~4년에 한번씩 현지조사라는 명목으로 나와서 3천만원~1억씩 털리는 건 모르셨죠? 잘 대응하면 된다구요? 그건 친구분께 한번 물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고아원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그냥 비영리 단체죠
글을 지금 봐서 늦었지만 조금 보탰습니다. 어르신들 따뜻하게 겨울 나시길 빕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