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어무이가 여대 출신이다-는 아니고
걍 동덕여대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공부도 못하는 것들이 이상한 데 물들어서 애먼 짓 하고 있다"면서 답하시길래
여대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느냐고 또 여쭸더니
"요새 세상엔 아무 쓸모도 없는 학교"라고 또 말하신 게 생각났음
재밌는 건 울 어무이는 여성징병도 찬성하는 입장인데
전쟁나면 후방의 여자는 안 위험할 것 같냐, 적어도 응급조치나 후방지원 임무 같은 건 배워둬야 평시에도 잘 살 수 있다
라고 하신 입장이 과거는 물론 지금도 그대로라는 것
뭐 사실 어무이 세대면 이거 받고 자랐을 세대라 이상할 건 없긴 한데
직업이 의과 쪽이라서 유달리 그러신 걸 수도 있을?지도
응급처치나 후방지원 업무들은 남한테만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한테도 쓸수있는건데 유용하지
고생은 어머니세대 할머니 세대가 했지 왜 대학까지 잘만가는 지들이 상환받으려고 하는지 ㅋㅋㅋ
고생은 전전세대에서 했는데 꿀을 빨고 싶고 에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