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대구에서, 한 번은 서울에서.
가만히 들어보면 둘다 꽤 양 극단으로 치우친 성향이긴 했음.
근데 나는 "데헤헷 전 정치 잘 몰라요 알고 싶지도 않구요"하고 넘김.
재밌는 건 이 말을 하면 두 기사의 반응이 달랐지.
대구에서 본 기사님은 그 이후로 정치 이야기를 안했음.
근데 서울에서 본 기사님은 "젊은 사람이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면 어쩌고"하면서 일장 훈시를 늘어놓더라.
'알고 싶지도 않구요'라는 말을 왜 했는지 캐치를 못하셨던 걸로 생각하고 있음.
알고 싶지도 않구요를 그냥 씹어버린 듯
알고 싶지도 않구요를 그냥 씹어버린 듯
좀 많이 화가 나 있었던 분이긴 했지...ㅋ
대화하기 싫을 땐 자거나. 걍 씹고 폰보는게 젤 철벽이긴 함.
ㅇㅇ 사실 무시가 최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