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에서
최초로 사망한 영국군 중 한 명이었던
마이클 노시 상사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노시는 1951년 4월 임진강 전투에서 사망했습니다
당시 전투가 너무나 처절했던데다가
북한군이 유해의 군번줄들을 일부러 떼어내는 등
시신을 올바르게 수습할 상황이 아니었으며
노시의 기록 또한
"어느 배 아래에 던져져 있던 걸 본거 같은데"가
마지막 기록이었어서
사실상 사망된 것으로 여겨졌었는데
불행 중 천만다행으로
그는 부산의 유엔군 묘지에 묻혀있었으며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조사를 시작하기도 수월했고
고인에 대한 예우도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묘비는 이제
"신에게만 이름이 알려진 영국군 부대원"에서
"마이클 노시"라는 자신의 올바른 이름이
새겨지게 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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