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바칼.
자신의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음에도 힐더한테 빅엿 하나 제대로 먹일려고
천계를 억압하며 힐더에 대항할만한 자가 나타나길 수백년을 기달리고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도.
자신에 처한 상황을 얘기해주며 이토록 강대한 자신을 쓰러트릴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모험가에게 던지며,
모험가가 '시작'은 가능하다는거에
만족하며 운명을 받아들인다는게 맘에 듬.
2위 프레이-이시스
이 당시엔 모험가가 사도를 몇몇 쓰러트리며 왔지만
'프레이'-이시스는 그 카인과 비등하게 싸웠던 사도라 힘이 겨웠던 괴물임.
그나마 우호적인 '프레이'와는 반대로 죽음과 파괴 그 자체인 존재인 '이시스'를 저지해야했기에
진짜 거의 피똥싸면서 겨우겨우 죽이지도 못하고 제압에 성공해 다시 '프레이'에 흡수시키는게 다였음.
출시당시 난이도가 너무 음경같아서 꼬접의 원인이기도 하다.
1위 디레지에
현재까지도 레쉬폰은 이 브금은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평이 많을 정도며 가장 유명하기도 함.
이미 질병이 퍼질대로 퍼져서 사람의 형태를 잃어버린 자들이 흐물거리며 기어다니고
내리는 비마저 오염되서 말 그대로 고통의 마을임을 보여줌.
그리고 디레지에님은 간악한 힐더의 계략에 빠져 차원의틈으로 빨려들어가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찢기고 재조립되고를 반복하다가
이번에 다시 강림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