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370만 명 정보 유출한 쿠팡, '개인정보보호 기업상' 후보 올라
3,370만 명의 이름·연락처·주소 등 개인정보를 빠져나가게 한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가 주는 '올해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 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협회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를 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1년 네이트 해킹 사고(3,500만 명 피해) 이후 14년 만에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기업이, 공신력 있는 정부 유관 민간단체가 개인정보 보호 노력에 힘쓴 모범 기업에 주는 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돈의힘이 좋긴 좋나보네 만우절인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