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장인어른이 제일 싫어하던게 전교조였음..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전교조선생님이 많았는데도
공부시킨답시고 학원불허하고 때리고 야자에 보충수업에 고3때는 토요일, 일요일도 없애고 그랬는데
학생중에 누가 질문을 했지.. 왜 우리학교는 이렇게 많이 공부를 시키나요..
이유가 단순하더라고.. 서울애들과 교육불평등을 해소하는건
걍 너네를 많이 공부시키는 거 뿐이니까... 그래야 출발선에라도 같이 서는거라고..
이 경험이 대학에 가던 안가던 도움될거다.. 그러면서 학생을 팼다..ㅋㅋㅋ
내 장인어른은 역시 교육자셨는데
밑에 전교조 선생님들이 보충수업없애자 자율학습없애자.. 창의성교육하자 계속 말하더래
그래서 그말 좋지.. 근데 막상 학교교육에서 대외적평가나 학부모평가가 입시결과인데
그건 어쩔거냐.. 라고 물으니
그러니 이 고리가 못끊어지는거다.. 뭐 그러면서
시대의 흐름상 입시관련 교육을 줄여갔는데
장인어른 왈.. 그 전교조 선생님들 자식들도 학교다니는데
물어보면 다 과외하고 학원다니고 그 지방소도시에서 주말마다 대도시로 교육원정을 보내고 있더라
라고 하더라. ㅋㅋ
반대로 내 장인어른은 내 와이프나 처남 꿋꿋하게 학원 방학때만 보내고 EBS와 학교교육으로 끝내심..
수능없애고 내신으로 입시 결정한다고??
결국 우리나라 학생부를 위해 엄청난 사교육이 가동될거고
대학은 변별력없다고 본고사를 도입하겠지
미쿡처럼 에쎄이 대외활동 이런거 평가한다고 하면 또 이것도 입시브로커들 좋아 환장할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