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정권이 무너지는걸 누구보다 바라고 있을듯한 캄보디아 왕가
짤은 현역 캄보디아의 국민 아이돌이며 장차 최종적으로 케이팝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연습생부터 준비중이었다는 캄보디아의 제나 공주.
필리핀 현역 아이돌이었다가 2NE1으로 데뷔한 산다라 박을 생각해보자.
그외에도 태국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도 있으니..
다만 이제와선 캄보디아 이미지가 너무 나락가서 안될것 같지만.. 아무튼
현재 캄보디아의 왕실은 일본보다 더 힘이 없고 국왕은 훈센의 포로로 궁궐에 유폐된 상태다
총리였던 훈센은 고려 무신정권이나 조조, 동탁 수준의 권력을 휘둘렀고 얼마전엔 장남에게 총리직을 세습시키고 차남 삼남에겐 요직을 주고 본인은 상왕정치를 행하고 있다
보통 가장 보수적일 왕실에서 공주의 연예인 활동을 허가해주는 이유는 공주가 국민들에게 사랑받을수록 왕실이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수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제나 공주는 국왕의 형쪽 손녀인데 국왕 직계 따지는게 의미가 없다.
장자 세습이 아니라 왕실 내 선거로 차기 군주를 뽑는데 사실상 훈센이 지명해 옹립한다
현 국왕도 선왕의 4남인데 윗형들을 제치고 훈센이 해외에서 데려다 억지로 용상에 앉혔으니 말 다한셈
막말로 어느날 갑자기 훈센이 현 국왕을 폐위하고 짤의 제나공주를 여왕으로 세워도 이상한 일이 아닌 수준
즉 국왕은 직계 세습이 아닌데 총리는 세습임
일이 이렇게 된 이유는 수십년 전에 왕자 한명이 훈센과 대립하다 파워게임에 지고 고평릉 당했음
왕가 입장에선 훈센의 포로로 감시당하며 사느니 차라리 태국군이든 뭐든 어케해서 훈센 집안이 싹 축출되길 바랄지도 모르지..
고려도 무신정권 없애고 왕권 되찾은게 몽골덕이었고
어차피 여기서 더 나빠져봤자 왕가 문닫고 망명밖에 더 할까
지금도 궁궐에 갇힌 죄수나 다름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