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틴하우스, 김문생 감독)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역사를 갈
아 치우고 있다.
제헌절인 지난 17일 개봉한 <원더풀데이즈>는 전국 97개 스크린에서 개봉첫 주말 20
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선 기록적인 관객 동원이다.
지난 96년 <블루시걸>은 개봉 내내 서울 관객 20만 명(전국추산 40만 명)을 기록했
고, 94년 <아기공룡 둘리>는 서울 관객 12만 명에그쳤다.
이에 고무된 제작사 틴하우스는 “개봉 초반의 기세가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이어질 것
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모두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틴하우스는 “개봉 주말 멀티플랙스를 찾은 18~21세의 관객층 대부분은 <원더풀데이즈
>를 관람했다.
여기에 곧 방학할 중ㆍ고생들까지 가세하면 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루 평균 10만 명에 이르던 홈페이지 방문객이 개봉 직후인 17일엔 28만명으로 폭증
했다는 사실도 확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창진 기자 koma@dailysports.co.kr
참고로 원더플 데이즈 가는 곳마다 매진이라네요 ㅎㅎ 한국 애니메이션에 희망을 주
는 작품이 아닐지 생각됩니다...그럼 애니 일본에 수출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 파이팅
출처: www.anipd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