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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돼지껍데기 먹고 있는데... 근데 그럼 저거 떼어낸 자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돼지껍데기 ㅋㅋㅋㅋ
10월말에 모발이식 수술 한 후기를 말하자면.. 수술하기전 절개부위를 매직같은걸로 그리고 수술부위만 머리를 깎습니다. 그런다음 얼굴부위만 구멍 뚫려있는 수술침대에 엎어져서 심전도 체크하는 기계를 손가락에 물립니다. 그다음 마취할때는 부분마취로 하는데 머리에 약 20~25방? 정도 놓는것 같네요. 마취하는것부터가 고역.. 좀 많이 아파요;; 뒷통수 양쪽 귀 사이로 초승달 모양으로 절개 합니다. 머리 숱에따라 절개하는 길이, 두깨가 달라지지만요. 슥슥- 매스로 두피 가르는 소리가 나고 이때부터 심장박동 삑삑 거리는게 빨라짐;; 긴장되서.. 수술하기전 귀마개를 주긴 하는데, 소리 안난다는 그런거 없다 무다무다무다 ㅡㅜ 달라붙은 두피를 자르는건지는 몰라도 으득으드득 소리 나구요.. 두피를 자르면 3등분해서 간호사 세 분이 일일히 하나씩 때어냅니다. 그 사이에 뒷통수 절개한건 꿰매고 봉합 완료. 그다음 의자로 자리를 옮겨서 (이발소 의자 비슷함..) 휑한 머리에 모발 이식을 시작합니다. 약 2시간 반? 정도 심은것 같고 원장님이랑 잡담도 하면서 가끔 마취풀리면 주사좀 놔달라하고.. 엄청 지루해요 ㅋㅋㅋ 잠잘뻔.. 이식 완료하면 머리에 붕대감고 퇴원합니다. 앞으로 엎어져서 자면 안되고 정면으로 자거나 옆쪽으로 누워서 자라고 하더군요. (너무 아파서 잠 못자겠더라구요;; 머리에 용암 한바가지 들이붓는 느낌..) 뒷통수도 땡떙하게 땡겨져서 이질감 장난 아니구요.. 그리고 다음달 다시 내원해서 붕대풀고 머리 감겨줍니다. 수술 잘 됐나 원장님도 봐 주시구요. 그리고 10일 후에 실밥 제거합니다. 엄청 속시원함 ㅎㅎ 심은 머리카락은 한달안에 전부다 빠지고 3~4개월후에 다시 자라는데 이게 제 머리에 영구적으로 자라게 될 머리카락들 입니다. 하지만 모근도 100%생존률이 아니라 80~90%의 모근만 살아남아서 머리가 자랍니다. 비절개 라는 뒷통수 두피를 절개 안하고 바로 뽑아서 심는 수술도 있는데, 이건 비용도 비싸고 수술 시간도 오래걸리고, 모근 생존률도 그닥 좋지는 않다네요.. 대신 절개부위 통증도 없고 흉터도 별로 안남는다는 매리트가 있긴 하지만요. (절개수술도 흉터는 잘 안보여요. 머리만 좀 자라면 훙터부위는 자연스럽게 가려서) 그리고 지금 뒷통수 무지 가려움.. 낫느라 그런가
3~4개월 후에 다시 자라는 영구적인 머리카락은 다시 탈모되진 않나요?
넹 평생 간다고 합니다. 보통 뒷통수 머리는 탈모가 있더라도 안빠지잖아요? 그 모근을 앞머리에다 심었으니까요 ㅎㅎ
아으... 글만 봐도 뒤통수가 땡기는거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