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 오마에뜻이 정확히 머죠?

[Banana Dreft]

그냥 너. 너임마. 너따위 정도로 생각하면될려나요?친해지면 막쓴다는거같긴한데 모르는사람한테 가끔듣기도하고.ㅡㅡ나이한참어린놈이 같은일본인 나이많은사람에게오마에 오마에거리는거보면...정말 괜찮은건가? 하고 좀의아한상황도 본적이있고저둘은 그래도 좀친한사이였지만..한국같으면 암만친해도 너.너임마 이런식을 부르는건 있을수없는일...이니오마에라고하는게 그렇게 심한 타메구찌 는아닌건지?좀 정확한뜻이랄까 늬앙스가 좀 어렵네요

[테리의철권여]

너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나이가지고 위아래를 따지는건 한국밖에 없고요~
일본은 좀 자유로운 분위기? 몇살 차이나도 그냥 친하면 친구~ 심지어는 20대가 40먹은 노가다 동료 에게 반말쓰고 그래요~

[♥이즈♥]

일본은 반말이나 농담의 개념이 약간 다른듯..
동료나 친구에겐 나이 상관없이 반말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서로 존댓말 하는 사이라도 간간히 반말도 섞어쓰기도 하구요.
문화의 차이랄까..

[yu-suke!!]

한국나가서... 일본에서 말하듯이.. 대화하다.. 어른들한테 욕 먹음.. ㅋㅋ;;

[[mint]]

반말은 친한사이라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お前는 御前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무난한..

[세퓨리]

오마에, 안타, 아나타, 키미, 오타쿠, 누시... 등등등 상대방 지칭하는 말들인데.. 쓰임세는 약간 달라서 햇갈리지요...

[차봉[신고제자]]

그냥 제 주관적인 견해지만... 농담으로 부를 때 아니면 "이름+(ちゃん, 君,さん)"으로 부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친한 친구' 또는 '자기 부인(가부장적인 남편이 주로 사용함)', 막 부리는 부하직원 등에게 사용하는 이미지가...
"동등한 입장" 보다는 "자기 보다 아래" 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외국인이다보니 호칭 이런 게 많이 어렵네요 ㅠ
'오마에'라는 말 자체가 썩 듣기 좋은 말은 아닌 것 같아서 남발하면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길 것 같아요.
가끔 이름만 부르는 경우 화내는 사람도 있구요 (呼び捨て라고 하죠)

[尼전설崎]

차봉님 말씀처럼..
오마에는 번역상 '너'이지만 사실 동급선상의 사람과 야자하는 개념보다는 상대를 좀 밑으로 보는 성향입니다..
연인이나 부부사이에서 남자가 여자를 부를때 흔히 쓰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불쾌해하는 여자도 있습니다.(우리마누라도..-_-;)
제 주변 친한 일본 형님들조차 저한테 꼬박꼬박 이름을 부르지 오마에라는 표현은 안쓰더군요.
조심스럽게 쓰지 않으면 굉장히 무례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하구요.
관서쪽에서는 오마에 대신 지분自分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원래 자기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관서에선 상대방 지칭할때도 쓰입니다..^^;
존댓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례한 표현도 아니라 굉장히 편리합니다~
관동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ㅋ

[문화충격]

물론 일본에선

자식이 부모한테 오마에 라고도 하기도 하고 안타 라고도 말함

[kwan]

일본에서 오마에라는 단어는 쓰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위에분들이 잘 설명해주셨지만, 듣는 사람에게 있어서 별로 좋은 뉘앙스가 아닙니다.
정말 불알친구급의 허물없는 친구라면 써도 되지만, 그외에는 쓰지마세요.

그리고 일본의 존경어의 기준은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은 연장자에게 존경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서열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반면 일본의 존경어는 사람과의 거리감 또는 힘의 우열관계에 따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