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비타에듀 기숙학원에 들어간다고
부모님께 이야기 하고
설날만 지나면 들어갈 듯싶네요
실은 다른 곳에 합격한 곳이 있긴 한데..
그것도 막막하네요.
제가 원하던 대학교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저랑 친한 친구들은, 거의 모두가
본인들이 원하는 학교를 갈 것 같네요
친구들이 잘 되어서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워지네요
혼자 만 소외된 것 같구…
차라리 한동안 기숙학원에서 공부만 하면서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요..ㅠ
친구들의 어떤 말도,
진심이란 걸 알지만 위로가 되지 않아요
제가 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