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초중반이고 결혼 6년차이고 6살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
자가 아파트 있고 기술자 타이틀 걸고 9년차 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연봉 4500에 와이프도 한 2년전부터 일하기 시작했고요
제가 산거라곤 ps4랑 헤드폰 40만원짜리, 모니터 30만원짜리, 노트북 120만원
그리고 대출 3000땡겨서 산 중형차 한대... 이게 다인데...휴~
한달에 한번 10만원 용돈 받는거 아끼고 아껴서 또 플포 타이틀 클리어한거 되팔렘해서 새로운 타이틀 사는게 다인데
어쩌다 빚이 1억2천이 되었을까요?
아는 형한테 말했더니 마누라가 사업하냐고 묻더군요 -_-;;
첨에 와이프가 저 몰래 4000 대출받은거 둘다 없이 결혼해서 돈도 많이 못벌어와서 살기 힘들어서 대출받았다는거 이해하고 용서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제가 와이프를 너무 믿고 돈에 관련한걸 다 맡겨놔서 그랬던걸까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와이프 씀씀이가 좀 큰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아니면 그외에 와이프한테 다른 이유가 있거나...
솔직히 저는 진짜 10만원 받는 용돈에 플포 타이틀사는거...그러다 지름신 내리면 아주 가끔 30만원 20만원짜리도 벌벌 떨면서 엄청 고민하면서 사는데요.
저는 집에 옷도 별로 없고 옷입는거에 관심도 별로 없어서 대충 걍 있는거 입고 신고 다니는데
옷장 신발장에 보면 전부 와이프꺼밖에 없네요. 와이프 신발이 20켤레가 넘어가고 옷이 넣을데가 없어 행거에도 잔뜩 걸려있고....
화장실 방향제를 백화점에서 20만원짜리 이런걸 사서 올려놓고...제가 볼땐 별 필요 없을거같은데 아이 비타민제며 홍삼,와이프꺼 비타민제도
엄청난 가격대꺼를 다 먹으면 또 사고 또 사고 어디서 뭘 사는지 항상 택배가 이틀 삼일꼴로 한번 배달되어 오는데 참...
어느날은 중고나라에 자기 머리띠를 팔려고 올려놨는데 중고가격 50000원에 올려놨더군요...
아니 무슨 머리띠가...그것도 중고가격이 50000원인지... 그럼 새거살때는 머리띠 하나에 얼마를주고 샀던건지 짐작이 되더군요.
솔직히 4000 대출받고 제 자동차 3000받을때까지만해도 7000이면 둘이 벌어서 잘하면 금방 값겠지 했는데
얼마전에 여기저기서 소소하게 대출 받은거(그외에도 조금씩 더 있었습니다.) 집담보가 금리가 싸니까 통합으로 다 묶어서 금리싸게 내자고해서
집담보로 전환할려고 상담사가 집에 찾아오는 당일날 그제서야 1억2천을 대출 받자 하더군요...
벙쪄서 왜 그렇게 큰돈을 받아야 하느냐... 자동차 대출이랑 기존에 4000있던거랑 나머지 조금씩 보험대출한거만 딱 대출받아서 송금하고 끝내버려라했더니
아이 좀있음 학교가는데 학교가기전에 이것저것 공부도 다 미리 시켜놔야된다 어쩐다 말하는데 솔직히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1억 2천을 왜 땡겨야 하는지...
추궁하고 자꾸 물어보니 그제서야 자기가 2000을 캐피탈에서 땡겨썻답니다. 그것도 그마저도 2000을 남 손에 고스란히 쥐어주고 사기당했답니다.
2000을 어디에 썼는지는 여기에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손이 부들 부들 떨리더군요...혼자 몰래 값다가 도저히 안돼겠더랍니다.
나 몰래 4000 받아쓴것도 용서하고 뭘 사든 뭘하든 알아서 잘하겠지 믿고 돈에 관련해서 일체 6년동안 아무말도 안했는데
내 손에는 고작 한달에 10만원 쥐어주고 힘들다니 어쩐다니 옷갖 말을 다 하면서 그렇게 펑펑써댄걸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막 소리를 지르고 있는찰나에 대충 상담사가 현관벨을 누릅니다.
이런저런 서류 다 써넣고 얼마 받을지 서류에 적으라하는데 서류에 1억2천을 적으면서 할말이 안납디다.
저축은 커녕 돈관리를 못해서 빚이 1억 2천이라니...
남들은 집이 없어서 그런 큰 돈을 대출 받는다지만 집도있고 빚도 하나도 없던 제가 어쩌다 1억2천이라는 빚이 생겼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소소하게 게임시디 사고 주말에 치킨한마리 시켜먹고 삼겹살 구워먹으로 한달 두세번 나간거밖에 없는데 빚이 1억 2천이다??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도데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와이프는 그 큰돈을 도데체 어디에다가 다 써먹은걸까요.
이번주나 다음주중으로 회사 연차쓰고 그동안 통장 보자고 할때마다 화내면서 돈이 없는데 봐서 머하냐고 끝끝내 안보여주던 그놈의 통장 추적하러
갈겁니다. 덤으로 와이프 카드 다 뺏고 돈관리는 제가 할거고 와이프한테는 그래도 여자니까 20만원 용돈주고 나머지 생활자금도 제가
관리하려고 합니다.
1억2천.. 제 연봉에 딸아이 하나에 아껴가면서 값으면 얼마정도에 값을수 있을까요? 값아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휴~
(제가 글쓰는 재주도 없고 말하는 재주도 없어서 글이 이 모양입니다. 읽기 힘드셨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연봉 4500 되시는데 용돈이 10만원이라니.. 진짜 충격받았습니다.. 내부에 문제가 확실히 있는 거 같습니다.. 동질감도 느끼구.. 내용중에 과소비 항목.. 아니다 싶습니다.. 힘내세요..
아무리 급여가 두분이서 버는것이 많더라도 빚불어나면 집안박살나는거 시간문젭니다... 와이프분의 벌이가 얼만큼이신진 잘모르겠습니다만...당장 씀씀이 막으셔서 불끄시구요. 당분간은 최선을 다해서 저 1억2천이라는 정신나간 괴물부터 해치우시는데 총력을 다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저거 그냥 냅두고 계속 그냥저냥 방치하면서 쌓이면 복리이자에 눈덩이처럼 불어서 금새 집도 뭐고 다 날아갑니다.
사십년 일하고 퇴사해도 수중에 남는 게 겨우 이삼억인 사람들이 수두룩 한데 일억 이천이 별거 아닌 듯 생각하는 님 와이프가 참 대단한데요. 돈으로 망하는 사람들 심리 그대로 아주 잘 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들 거의 모두가 이 정도야 이차저차해서 금방 갚지 뭐. 아무렴 갚을 수 있는 수준이고 말고....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막상 빚을 얻고 나면 그때서야 냉혹한 현실을 직면하고 그때부터 몰락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일억 이천에 사인한 님부터 좀 모잘라 보이고요 그런 와이프에게 계속 경제권을 주며 아이 교육시키겠다는 말을 믿는 그 심성도 안스럽네요. 구두가 이십켤레가 넘는다는 글을 읽을때까지만 해도 뭐 여자가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뒷 글들을 보니 이건 뭐 여자 심성이 된장녀 저리가라네요. 지 팔자 지가 판다고......그런 여자 계속 끼고 살 분 같으니 제 삼자인 제가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퍼뜩 정신 차리시고 살길을 찾는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이혼이든 아내 귀싸대기를 패는 일이든간에....
저......저희 외삼촌 한분이 그런 상황이었는데...결국 부인이 또 금전적 낭비와 빚을 만들고 이혼하면서 자가 주택 팔고 빚청산....이후 아이를 본인이 키울 수 없어 전부인한테 맞김....당연히 양육비 지원....현재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 중..... 이상입니다;;;
1억 2천이면 이자까지 해서 1억5천정도 잡고 50만원씩 1년 600만원해서 꼬박 25년정도는 갚아야하는겁니다. 30초중반이시면 25년후에는 거의 계속일하더라도 퇴직나이인데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이라도 1억2천 대출 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내분이 돈관리 하시더라도 가게부쓰는것은 필수입니다. 아니면 적당한 생활비만 주시고 나머지는 대출비를 갚고 적금으로 돌리는게 낫습니다. 미래에 대한 대비고 아이들에 대한 대비죠.
아무리 급여가 두분이서 버는것이 많더라도 빚불어나면 집안박살나는거 시간문젭니다... 와이프분의 벌이가 얼만큼이신진 잘모르겠습니다만...당장 씀씀이 막으셔서 불끄시구요. 당분간은 최선을 다해서 저 1억2천이라는 정신나간 괴물부터 해치우시는데 총력을 다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저거 그냥 냅두고 계속 그냥저냥 방치하면서 쌓이면 복리이자에 눈덩이처럼 불어서 금새 집도 뭐고 다 날아갑니다.
1억 2천이면 이자까지 해서 1억5천정도 잡고 50만원씩 1년 600만원해서 꼬박 25년정도는 갚아야하는겁니다. 30초중반이시면 25년후에는 거의 계속일하더라도 퇴직나이인데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이라도 1억2천 대출 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내분이 돈관리 하시더라도 가게부쓰는것은 필수입니다. 아니면 적당한 생활비만 주시고 나머지는 대출비를 갚고 적금으로 돌리는게 낫습니다. 미래에 대한 대비고 아이들에 대한 대비죠.
갚는것보다 우선시해야할건 두분의 깊은공감이라 보입니다. 대화가 중요해보이네요. 아내분도 긴축재정에 대한 공감을 하셨는지?
그정도 연봉에 빚 1억 2천은 별로 안커 보입니다. 문제는, 저 빚을 왜 냈는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1억2천 빚내서 집을 사셨다면 별 문제 없겠죠. 못갚을 금액도 아닙니다. 근데 와이프분이 아무 의미 없는 과소비형 지출로 저런 빚을 지셨다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윗분말씀처럼 대화가 필요합니다.
우와 저는 제가 돈을 직접관리하는데 연봉 삼천 좀 넘는데 돈 모으면서 삽니다. 저도 님처럼 살구있구요 결혼 결혼팔년차 8살 남자아이 있습니다. 외벌이 이구요 정말 화나는 일이네요. 저희 와이프는 과소비는 아닌데 또한 모으지는 못한 스타일이여서 애초에 그걸 캐치해서 제가 관리합니다. 암튼 고생이 많으시네요 지금부터라도 관리 잘하셔요 한번더 돈 땡겨쓰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겠네요
경제권은 쉽게 넘겨서는 안되요....
사십년 일하고 퇴사해도 수중에 남는 게 겨우 이삼억인 사람들이 수두룩 한데 일억 이천이 별거 아닌 듯 생각하는 님 와이프가 참 대단한데요. 돈으로 망하는 사람들 심리 그대로 아주 잘 따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들 거의 모두가 이 정도야 이차저차해서 금방 갚지 뭐. 아무렴 갚을 수 있는 수준이고 말고....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막상 빚을 얻고 나면 그때서야 냉혹한 현실을 직면하고 그때부터 몰락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일억 이천에 사인한 님부터 좀 모잘라 보이고요 그런 와이프에게 계속 경제권을 주며 아이 교육시키겠다는 말을 믿는 그 심성도 안스럽네요. 구두가 이십켤레가 넘는다는 글을 읽을때까지만 해도 뭐 여자가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뒷 글들을 보니 이건 뭐 여자 심성이 된장녀 저리가라네요. 지 팔자 지가 판다고......그런 여자 계속 끼고 살 분 같으니 제 삼자인 제가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퍼뜩 정신 차리시고 살길을 찾는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이혼이든 아내 귀싸대기를 패는 일이든간에....
저......저희 외삼촌 한분이 그런 상황이었는데...결국 부인이 또 금전적 낭비와 빚을 만들고 이혼하면서 자가 주택 팔고 빚청산....이후 아이를 본인이 키울 수 없어 전부인한테 맞김....당연히 양육비 지원....현재 고시원에서 홀로 생활 중..... 이상입니다;;;
물론 외숙모도 처음엔 빚 갚겠다며 취직...그러나 다시 과소비와 빚;;;;
저도 한때 음주 과소비가 심해 빚져본적이 있는데, 정말 그게 습관 됩니다. 지금이야 고쳤지만 그 고치는 과정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번에 고쳐진다? 글쎄요..주변에도 그런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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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 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신거 같습니다. 세상 모든 여자가 다 저런거는 아니니까요. 저런 여자를 만나더라도 빨리 캐치해서 헤어지는게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을달려서
나이별 갤 찾아와서 아마 처음 글을 씁니다..배우자는 상대방 수준 따라갑니다.. 남자가 거머리 일수도 여자가 거머리 일 수도 말이죠...
남자가 무조건 경제권 가지지 말자는건 옛날 이야기고, 남녀 가운데 경제적인 관념이 있는 사람이 경제권을 가져야 하는거군요. 좋은 교훈 얻고 갑니다.
연봉 4500 되시는데 용돈이 10만원이라니.. 진짜 충격받았습니다.. 내부에 문제가 확실히 있는 거 같습니다.. 동질감도 느끼구.. 내용중에 과소비 항목.. 아니다 싶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이거보고 좀 충격이네요;;
빚이 1억2천이면.. 좀 많기는 하네요.. 아내분이 한달에 얼마 벌지는 모르겠지만. 생활비 빼고 나머지는 싹다 갚는 형식으로 하면 금방 갚을수 있지 않을까요? 한 10년 정도 걸릴거라고 봅니다만..;; 한달에 100 갚는다고 보시고..허리띠 졸라메고 하셔야 할듯해요..;
채무 1억 2천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나 갚을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간 신뢰 회복이 제일 급선무겠죠. 일단 아내 분이 불필요하게 산 물건들을 중고 시장을 통해 모두 처분하시고, 차도 꼭 필요하신게 아니라면 처분하셔서 조금이라도 빚의 규모를 줄이시든, 손에 여유 자금을 좀 더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파는 것은 여러모로 경제적 측면에서 이득이 되며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아내 분에겐 대단히 죄송하지만 급여 통장/카드 모두 회수하시고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넣은 별도 구좌를 터서 체크 카드 드리고 가계부를 적을 것을 요청하시고요. 일단 무엇보다 정확한 빚 규모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숨겨진 빚이 있다면 바로 갚아야 합니다. 자녀가 있으시니 조용한 곳에 가서 아내 분과 침착하게 말씀 나누시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맞아요 아내분 사들인 물건들 모두 파셔야 해요...그리고 차도 파시고요...연봉 1억 아닌 이상 빚갚는거 굉장히 어려울거같아요....
일단 일은 터졌으니 수습해야합니다. 하지만 그 수습은 본인이 전부 맞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배우자 일한다고하셨죠? 월급 100% 이자+원금을 상환하게 하시고, 모든 경제권 본인이 관리하세요. 돈 1억... 배우자분 월급으로 이자내는것도 없이 그냥 순수하게 1억 벌려면 얼마나 힘든건지 일단 깨닫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자의 무서움도 알게 해주셔야하구요... 배우자분 용돈 이런거 없습니다. 용돈으로 빚 갚아야죠. 꼭 필요한것만 돈 쓸때 허락해주시고, 모든 결재방법은 잠궈두셔야 합니다. 몰래 대출 받고 쓰는 그런분들...배우자님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또 다른 방법으로 또 씁니다. 100% 제가 써먹는 방법인데... 저도 와이프가 가끔 고집 부립니다. 절대 못알아 먹고... 계속 고집부립니다. 그러면 똑같이 겪게 만들어줍니다. 겪어봐야 아...내가 잘못했구나 그럽니다. 그리고 신랑이 고생했구나 라고 생각하구요. 계속 챙겨주면 사고는 또 칩니다. 무섭다니 어떻게 그럴수 있냐니? 그런거 다 무시하시고, 과감하게 나가시길... 어차피 살아야하는거... 배우자분이 느끼지 못하면 또 같은일 반복됩니다... 힘내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다시는 이런일 생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건 약간 번외 얘기지만 3금융권에서 여자 전용 대출 상품이 그런 낚시용 상품이죠. 남편 몰래 3금융권에서 쓰는분들도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고 갚다가 또 대출받고 그러다 감당안되서 곪아터진뒤에서야 남편한테 얘기해서 이혼한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맞아요 한번 대출받으면 더 쓴다죠 그리고 1억2천말고 더 있을 것 같은데...ㅜ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분들 욕하긴 싫은데 그생활에 계속 젖게되나봐요 현실감도 떨어지게되고 주변에 잘나가는여자들 , 들리는소문등 ..그리고 티비나 인터넷하면서 허영심에 젖게되고 저는 적게버는편이라.. 맞벌이 와이프한테 경제권 일임해서 하는데.. 불안하네요
원래 빚이 7000 이라는 계산에서 1억2천이 필요한거면 캐피탈에서도 2000만 땅겨쓴게 아니겠네요... 그거 외에 따로 갚아야 할 빚이 더 있을듯
네이트 판 같은 사연이네요.
연봉 4500에 빛 1억 2천 상환이라.. 뭐 문제는 생활을 어떻게 하는냐가 중요한거죠. 월수입에 생활비 + 교육비 + 기타 등등 글쓴이 본인이 가장 잘 아시니... 한달 상환가능 금액.. 그리고 기간도 글쓴이 분이 가장 잘 아시겠죠. 근데... 이 빛? 무슨 대출인가요? 담보대출이가요? 균등상환, 거취식? 아무런 정보가 없네요. 아무리 봐도 그 금액이면 집을 담보로 한 대출같은데 만약 저라면 우선 빛부터 청산합니다. 아파트를 팔고 대출 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말이 저금리고 뭐지.. 담보대출이면 4% 육박할거 같은데.. 그 금액을 10년 이상이요? 이자만 얼마진 계산해보세요. 그리고 그런 빛 안고.. 못 살아요. 사람이 정신적으로 죽습니다. 주택대출이야.. 빛을 다 갚으면 이 집이 내거다. 또는 집값이 오른다. 라는 희망이라도 있으니 별 걱정안 하지만.. 님과 같은 경우의 빛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니... 결심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반년전 글이라 어떻게 됐는지 궁금.. 상황을 정리해보면.. 초기부터 부인쪽에 있던 빚 4000 자동차 구입 3000 부인이 몰래 캐피탈 2000 기타 알음알음 늘어난 잡대출 3000 이렇게해서 총합이 1억2천이 되었고, 그걸 한방 대출로 전환하려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이 중에서 캐피탈 2000은 내용이 어떤건지 알고 있다고 했죠. 그렇다면 잡대출 3000의 실체가 무엇인지 그게 문제인데, 아마도 3000 한방짜리 대출이 아니라 이것저것 쪼개진 빚들 일 겁니다. 돈을 부인이 관리하고 있고, 경제관념이 투철하지 않을 경우 조금씩 땡겨쓰다보면 2~3천 빚 생기는거 일도 아닙니다. 그런 케이스 의외로 꽤 많구요. 특출난 방법은 없구요. 일단, 무조건 절약해야 되요. 맞벌이를 한다하니, 둘이 벌어 6천은 될 것인데 아껴써야죠. 카드대신 체크카드로 바꾸는 등 디테일한 방법들도 강구되야 할 거구요.
와 대박이네요.... 전 여자인데 아내분이...1억2천을.... 집도 있고 빚도 없던 상황에서..... 이건 아내분이 정말 심한 과소비에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돈에 대한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시간이 흐른 것 같네요. 서로 한달에한번 지출내역 저축내역 등 확인해야 하는데...... 친구 중에 명품 좋아하는 친구들도 1억 2천 빚질만큼 쓰진 않아요................ 자기가 벌어야 쓸 수 있는거죠. 아내분이랑 앞으로 사실 수는 있는건가요? 앞으로 정말 돈관리는 남편분이100% 하셔야 하고..... 아내분은 따로 일하셔야 빚갚아나갈수 있을 것 같아요. 아내분께 빚의 반인 6000만원은 일해서 갚으라고 하세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 저렇게 시켜서 갚도록 해야해요... 그리고 또 몰래 대출 받을 가능성도 있어요........ 빚지면 또 대출받고 또 받고 이런경우도 있거든요, 정말 충격적일거 같아요....글쓴님.....어떡하나요.... 아내분께 어떻게든 빚의 반을 갚으라고 친정부모님께 라도 빌려서 갚으라고 하세요. 그렇게 안하면 가족전체가 엄청 힘들어지겠네요. 행복도 사라질 것 같고요 ㅠ 제 주변에 과소비에 집안일 하나도 안하는 와이프 때문에 이혼한 순진한 남자 한분 계셨는데..... 글쓴님 크게 고민 한번 하시고 결정내리세요. 대출은 어떻게든 빨리 갚으셔야 할 것 같네요. 이미 받아버린 이상....
이혼각인데 이걸 참네
애가 없었다면 100프로 이혼각...앞으로 또 대출안받는다는 보장도 없고...노답이네요...
이래서 현명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해야 한다는거네요.... 힘내세용 잘되시겠져
이제 시작입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줄지는 않을겁니다. 절대 사람은 바뀌지 않아요 특히 여자는
손절하시죠. 1억2천 막아주면 2억4천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아내분이 너무 경제개념이 없으신거같은데...
가슴이 답답해요 돈관리를 왜 부인이 하죠? 남편이 더 잘할것같은데 10만원????? 본인용돈10만원하면 날뛸것같은...건 제생각이고요 두분이 잘 해결하시겠죠 근데 남편분이 돈관리 하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이런분 많습니다... 본인이 호되게 당해서 어려움 겪어봐야 고칩니다...
저 갑자기 회사 때려치우고 사업한다고 생쑈하다가. 1억이상 날려먹고, 그 많던걸 갚았네요. 저 1억 갚고, 지금 은 통장에 2천정도 저축했습니다. 저는 맞벌이고, 초등학생 6학년, 2학년 자녀두명있습니다. 지방 중소기업 연봉 6천정도이구요. 와이프는 한 3천정도 벌고 그럽니다. 1년중에 여행은 딱 1번정도 갑니다(작년에는 가족여행 괌, 올해는 아들 미국해외여행) 통장관리는 저희는 각자 합니다. 저는 용돈 50정도이고요, 아내도 그정도입니다.(남은돈은 1~2년짜리 적금든다고 하더라구요.) 각자가 해도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서로 얼마 있는지 말하면서 부자라고 행복해합니다. 옷은 비싼것은 제가 사주는 편이고, 싼것은 집사람이 골라주는 편입니다. 1억이상 빚지고, 통장에 15만원도 없을때를 기억하면서, 힘들어도 지금을 감사하면서 삽니다. 지금도...계속 저축하는 중입니다. 앞단위가 바뀌면서 모으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내분께서 낭비가 심하면 혼자선 쉽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아내덕에 헤쳐나온듯하네요. 현재 해결하는 방법은 그냥 갚는 방법은 무조건 월 2백이상 올인하는것 밖에 없습니다. 그게 가장 빠릅니다. 생활비는 아내가 벌어야겠는데, 가능하실지. 아내분께서 일을 안하면 힘들겁니다.
이거 일단 서류상 만이라도 이혼절차 밟으시는게 현명할것 같습니다. 이혼하고 다시 합치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서류상으로라도 이혼해놓고 와이프가 갱생의 여지가 있는지 몇년간 지켜보는게 현명해보입니다. 몇년 후 와이프가 많이 변화되어서 같이살만하다싶으면 다시 혼인신고하시고, 당장은 이혼과정 밟으시면서 애 키우시는게 나아보입니다. 잘못해서 코꿰면 밑빠진 독에 님까지 물귀신잡혀서 헤어나올수 없을지 모릅니다. 위험해보이네요
이혼까지 고려해보세요~ 10만원주고 몇천을 의논도 없이.. 그것도 사기까지~~ 노답인듯.
....와이프분이 그동안 쓴 카드 내역 다 조회해보시고 와이프분 이름으로된 통장 그리고 보험 다알아봐서 하나하나 잘잘못 인식시켜줘야함 아이생각해서 이혼은 반대입니다. 어떻게든 잘 살생각해보세요
사람 못 고쳐 씁니다 전 직접 봤습니다
둘중하나네요. 이혼하던가. 둘이 숨만쉬고 머빠지게 일해 같이 갚아나가던가네요.. 애때문에 이혼은 안할것 같은니 결국 후자네요.. 근데 내주변보면 아내분이 또 그러는 경우가 많던데.. -_-;.. 제 사촌형 케이스와 너무 비슷해서 깜놀했네요.. 아내분이 소비벽 잘참고 잘갚아 나가면 좋은데.. 또 그러면 어떻게 할꺼냐? 라는 가정에 대비를 잘해주세요... 저희 사촌형의 경우 애가 셋인데요. 형수님이 또 그러셔서. 이혼했답니다..제가 별 소리를 다하고 앉아있네요.. 앞으로 돈관리는 님이 하시고요..
과소비도 있지만 어디서 돈이 다른곳으로 전달된거죠. 처가집 사정은 좋은가요? 2천만원은 사기 당한게 아닐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게 사기가 아니라 기만이라면 불행한 말이지만 님 평생 일만하고 거지같이 살면서 갚아도 못갚아요. 남보다 많은돈을 버는것도 아닌데 두집살림하면 감당안되고 계속 빚만 늘어나는게 당연하죠. 잘 확인해보세요.
여자분 결혼 전 빚이 있었을 겁니다. 빚으로 결혼해 와서 남편돈으로 빚갚고, 또 경제권 안넘겨주면 결국 계속 불화 만들다 이혼하는... 제가 아는 여자 20-30만원 강남 미용실은 기본이고 카드빚에 전전긍긍 하면서도 일년에 한두번은 해외여행 갔습니다. 피부미용샆도 쿠폰 끊어 다니고... 빚은 님 돈으로 갚았어도 그 씀씀이 못 고칩니다 전 직접 봤습니다. 지금이라도 경제권 되찾아 오시고 정신 차리세요 님 인생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