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에서 90년대 초반.
흑백의 닌텐도 게임보이가 시장을 휘어잡을 무렵에 등장한
세가의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기어' 였습니다만 당시엔 컬러와 다양한 라인업이 나름 무기였던거였는데...
세가가 60주년을 맞이해 게임기어 미크로란 복각 휴대용 게임기를 발표했습니다!
이게 복각이 되는건 괜찮지만... 문제는 사이즈가 너무 작아지면서
액정이 1.15인치라고 하니 레트로 콜렉터들의 연령층을 고려하면 -_-;
시력이 과연 괜찮을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런데도 일단 일본 온라인샵 등에서는 판매율이 꽤나 좋은 모양입니다.
옛날에 게임기어 한참 사가지고 놀았었는데 이제와서 그당시 그 기계로 플레이 하라고 해도 노안와서 못할건데 그걸 또 손구락만하게 축소해서 낸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됨요. 망하고 싶어 안달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