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부하기 싫었는데 학교에서는 강제로 시켰죠.
집에서도 공부하라는 압박이 엄청 났구요.
그래도 트러블은 일으키기 싫어서...딱 혼나지 않을정도로만
하는척 했죠...
학교는...명문 고등학교는 아니었지만 매년 서울대 15명 연고대 30 명씩 가는 .. 부모
님들이 좋아 하는 학교 였습니다. 그래서 매일 학교에서는 수능예기만 하고 축제나 동
아리 활동을 눈에 가시로
보기만 하고....그래서 전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싫었습니다.
그렇지만 싫다고 제멋대로는 하지 못했네요.
학교 에서 워낙 심하게 애들을 잡아서...구타도 심했구요...그래서 전 거기에 복종하
게 되었죠...딱 맞지 않을정도...혼나지 않을정도로만....
그야말로 권위적인 학교에 충실히 따르기만 하는 종 이었다고 할까요...
학교가 싫어서...짜증도 많이 났구요 마음도 좁아지고 성격도 나빠지고..음침해지고
애들이랑도 서먹서먹 해지고,혼자서만 지내게 됬구요 남고라서 여자랑은 전혀 관계가
없었구요.
다들 고등학교때 정말 소중한 친구들을 만든다고 하는데...전 아닌거 같네요
이제 절 아는 사람이 있을까도 의문이구요...
집을 나와서 하숙을 하고 대학교에 다니면서 동아리를 들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여자친구도 사귀고...연애하고... 부모님 잔소리도 없고....전공 공부도 재밌게 하고
있구요 요즘은 정말 행복합니다.
그치만 고등학교 3년이 정말 아쉽네요...정말 눈뜨고 시간만 보낸거 같습니다.
지금 제 친구들은 고등학교 시절이 정말 즐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그 친구들과 있었던 애피소드를 말하면서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짖습니다.
다시 고등학교 로 가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전 아닙니다.
생각 할수록 더 싫어지는게 고등학교내요....좋은 추억...이라면 지금도
기억이 나겠지만...싫은 기억들만 잔뜩 기억이 나네요...주로 담임 한테
맞은거..
여러분들은 고등학교...저처럼 보내지 마시구요 친구들이랑 정말 친하게 지내세요.
학교가 좀 마음에 안들어도...좋아 할려구 노력하시구요.
정말 공부보다는....친구 입니다....고등학교때의 에피소드가
나중에는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동의합니다...고등학교 생활이 젤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고3.. 추억이라고는..수학여행정도 밖에없는듯.. 정말 공부너무싫다
정말 대입이란게 애들 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