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취업 활동 해야 하는데 자꾸 부모님과 의견이 맞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늙을때도 할수 있는 평생 직장을 찾으라는데
요즘 세상에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은 IMF 이후 사라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고 현실과 지금이 중요 하다고 말씀 드려도 이해를 못하십니다.
기술이 있다면 늙어서 까지 할수 있겠지만요...
현실은 일을 하다가 언제든지 회사를 그만두든 짤리든 이직을 하는 시대 아닙니까?
그럼 현재 대기업 이나 중소기업 에서 책상에서 문서 작업 이나 하는 그런 분들은 어떻게 일을 하겠습니까?
그 분들도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이 평생 일할 직장으로 생각 하고 할까요?
제 생각은 미래도 생각 하면 좋지만 당장 지금 일할곳을 찾고 거기서 경력을 쌓고 이직을 하면서 일하는게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결론은 미래 보다는 현실이 중요 하다 입니다.
잡코리아에 이력서도 올려 봤는데 면접 제의가 와서 면접도 봤지만 그뿐이고...
잡코리아 에서 보고 이회사 어떤지 부모님 께 말씀 드려 봐도 반대만 하시네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취업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짜증나고 화만 납니다. 일은 내가 하는데 부모님은 왜 반대 하는 걸까요? 하지 말라고 하고 오래 다닐수 있는 곳을 알아 보라 는데 그런데가 있기나 한건지...
현재 직장을 다니고 계신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래는 제가 일의 내용 입니다. 아마 인생 한탄 하는 글 일수도 있습니다.
2005년에 군 전역후 바로 직업 훈련 학교 에서 차량 정비 수료 했습니다.
수료후 몇개월 후에 카센터 에서 6개월 정도 일했습니다.
직업 훈련 한것도 아버지 께서 빨리 일자리 찾아야 한다면서 제 의사 와는 상관없이 했습니다.
전역후에 쉴틈도 없이 다녔는데 솔직히 전 별로 하고 싶진 않았네요. 차량정비 배운것도 군대에서 전투장비 정비병으로 근무한 경험 때문에 했습니다.
카센터 에서 일하면서 손에 기름 묻히는게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카센터 일하고 있는데 어느날 먼 친척 되는 한분이 일 해볼 생각 없냐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카센터 그만두고 먼 친척 되는 분의 아들 회사로 들어 가게 됬습니다.
거기는 전자 부품 A/S 합니다.
회사별 핸드폰 PCB 리페어를 주로 합니다.
다른 사업으로는 PMP,NAVI A/S도 하는데 서비스 센터 도 운영 했습니다.
제가 한 업무는 PMP,NAVI A/S 엔지니어(?) 였습니다.
계약 회사는 관련 기기를 사용 했다면 다들 아실 겁니다.I로 시작하는 회사,V로 시작 하는 회사...
4년7개월 근무 하면서 급여는 120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차마 월급을 올려 달라고 말을 못했네요.
친척 되시는 분의 아들(형 이라고 하겠습니다.)이 사장 인데 형이 옆에 있거나 목소리만 들려도 괜히 긴장되고 뭔가 답답하고 혹시 내 예기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손이 떨렸습니다.
그 형이랑 예기 하고 있으면 얼굴이 빨게지더군요. 긴장 되구요. 형도 한 성질 있으십니다. 그래서 차마 급여 예기는 못했네요.
그 회사 다니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여기 저기 불려 다니면서 일도 하고 그랬네요. 서비스 센터 에서 일할때는 신경이 안쓰이는데 형이 있는 본사에 들어 가서 일하게 되면 눈치만 봤습니다. 퇴근도 눈치 보면서 했구요.
직원들이 몇분 빼고는 가족 회사라 퇴근을 안합니다... 거의 야근...
군 전역후 한 일들이 전부 제가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 군요... 주변 지인들 소개 받거나 친척 회사에 들어 갔네요.
나이 28살 먹고 이런 예기 하는게 잘 하는짓인가 싶네요.
별로 일할 의욕도 없고 대체 내가 뭘 할수 있을까 생각 했지만 모르겠네요.
제대로 내 적성이 맞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뜯고 만지고 조립 하는게 좋을뿐...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평생직업으로 바뀐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저랑 연배는 같으신데 거쳐온 길은 다르셔서 딱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다만 현재 적성을 찾는것보다 자신감을 얻는것이 중요한듯 보이십니다. 화술학원이나 동호회 활동을 추천해드립니다.
스티븐잡스도 짤린적이 있는데. 평생직장은 없음요
저랑 비슷해서 글남깁니다. 전06년에 전역하고 쭉일해서 현제29내요.... 친인척회사는 딱 처음에만 좋더라고요 .... 나만 친인척이지 사업하는 친인척 입장에서는 그런거없습니다. (정식체용 직원보다 이용하기편한사람이 생긴것일뿐...급여보니 딱알겠내요) 저도 타직원들안하는일 다하고 남아서잔업하고 고생고생하다 이건아니다싶어서 나왔습니다ㅠㅠ 대신 업무적으로 많은걸 배웠습니다. 3개월 실업급여받으며 직업학원에서 그냥 국비로 간단한 액셀 회계이런컴퓨터자격증 따면서 (부모님눈치안보임ㅋ)못만난 친구도만나고 돈벌며 놀았죠ㅋ 그다음 하던일이랑 똑같지만 몇급 큰 회사를 알아보고 이력서내고 경력직으로 월급많이받고 그만큼 대접받고(컴터자격증때매ㅋ)일합니다. 전자 부품 A/S쪽이시면 한가지 추천할깨요 짜잘한기기 A/S하청말고 큰 장비(제조기계,컴퓨터기계) 수입업체 같은데 한번 알아보세요
그쪽 장비관리팀 이런거 하시면 급여도 지금보다는 훨씬더 좋고 편하실겁니다 어차피 경력이있건 없건 신입은 다 생소한기계들이라 본인만 열심히하면 회사에서도 잘가르쳐줍니다. 수입이라 어쩌면 해외도나가서 교육받기도하구요.(이렇게 본인커리어를 쌓는거죠) 딱! 지금이 어리게볼 나이는아니고 그렇다고 많은나이는아닌 에매모호한 나이때입니다 확실히 자기분야를 파세요 말처럼 요즘 평생직장 없습니다.사회가 너무빨리돌아서 평생기업도없구요 회사에서 사회생활이라고하죠 본인관리잘하고 오너눈에 잘들도록 노력하면 좋은 직장 오래일하게될 직장이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