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기타 산지 5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크로매틱 하고있는 신세..
그래도 참 이상한게; 5년간 제대로 붙잡은 적은 별로 없었는데, 요 몇일간
그래도 붙잡으니, 실력이 늘긴 느네요; (..는다고 해봤자 생초보지만)
각설하고, 독학하시는 분들 교본을 찾으실 텐데요.
교본을 고르는 팁! 이랄까요--; 해서 몇마디 어드바이스를 드리려고..
쿨럭, 첫번째! 초판 발매년도를 본다. 적어도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에
발매된 책을 구입하셔야 합니다..-_- 70년대에서 80년대에 초판이 나오고
삼국무쌍처럼 울궈먹기 재판이 나온 책들의 내용은 참 아스트랄하죠.
(혜성처럼 등장한 게리무어) 라던지; 속주를 할때 음하나 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기분따라 단숨에 쳐내려 가자 라던지;; 참; 시대를 느끼게 해주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이런 책에 빠지지 않는게 락큰롤 리프; 블루스 리프)
최소한 초판 년도가 가까운 책을 고르셔야 합니다.
두번째! 예제가 충분히 수록되어 있는가.
책 내용을 보면 타브악보와 함께 예제들이 충분히 수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자신의 실력에 맞추어서 보는게 좋습니다. 스윕피킹이 난무하는 예제는 ..
그림의 잉베이 이기 때문에-_-; 크로매틱부터 차근차근 설명이 되어있는지..
세번째! 사진이 충분히 실려 있는가.
주로 일본에서 발매된 책을 번역한 것들이 내용이 풍부한게 많은데요, 특히 싱코뮤직 등에서 펴냈던 책들은 사진이 많아서 좋죠. 기본적인 피크 잡는 법부터, 스트랩 길이 조절, 손 모양 등등, 초보들이 간단하지만 어려워하는 내용의 사진들이 실려있는지도 꼼꼼히 보세요.
네번째! 음원이 포함되어 있으면 금상첨화!
최근에 나온 책들 중에는 CD가 포함된 책들도 꽤 나옵니다. CD로 연주 예제를 들어보고 자신이 맞게 연주하는지 아닌지 알수있게 나와있다는 말이죠. 가격도 꽤 저렴하면서 음원이 같이 있는 책들은 정말 요긴하게 써먹습니다.
...위의 정보들을 종합해서; 추천해 드리는 책은 'CD로 배운다! 록기타의 초보'
라는 책인데요-_-(..저 이 회사에 쥬시후레시 하나도 안받았어요;) 가격도 만원에다가;
CD도 포함! 에다가 예제도 꽤 써먹을만한..(파워코드 라던지, 코드 변환이라던지)
것들이 많아서 따라하기만해도 부쩍부쩍 느는느낌이 듭니다.
이 회사에서 나온책들이 헤비메탈 기타, 리듬기타, 클래시컬 기타 시리즈 등등으로
CD포함 시리즈들이 꽤 되는데요, 저 록기타의 초보란 책은 초보에 맞게, 스윕피킹이나, 태핑은 아예 안나왔습니다-_-;
....어차피 나와봤자 연주도 못하는거.. 테크닉이라면 얼터네이트 피킹 정도랄까요?
그래도 책의 후반부에 애드립이나, 스케일이 대한 설명도 꽤 빠방하게 들어있으니,
웬만한 실력을 키우시는데는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이 책을 다 떼신다음에 헤비메틀이나 클래시컬~ 시리즈를 도전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지도-_-; 어쨌든 모두들 킵 락킹!
저는 이정선 기타교본, 그리고 천재반을 위한 기타, 마지막으로 삼호출판사에서 나온 록기타 하이테크닉 마스터. 추천합니다. 대체로 일본에서 나온 책들이 괜찮아요.
저도 일본에서 나온 이름없는 교재를 썼었는데... 지금은 좀 아는놈 빌려줬더니 이놈이 먹고 날랐네요;
ㅎㅎ삼호출판사 록기타마스터 그거 스케일만 다 능수능란하게만 쳐도 왠만큼 고수소리 들을듯..ㅋ 삼호출판사가 좋습니다 아름은 악보가 채보가 이상하게 된거 많더군요...-_- 피좀 봐서뤼...
'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그냥 귀로 ㅋㅋ...
근데 실력 좀 늘다보면 가장 쓸모없어지는게 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