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할배'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중국 동방위성은 상해 와이탄(外滩) 유람회관에서 중국판 '꽃보다 할배(꽃할배)'인 '화양예예(花样爷爷)' 측이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화양예예'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李文妤) 감독을 비롯해 출연자 친한(秦汉)과 동방위성 주타오(朱涛) 당서기, CJ E&M(부회장 이미경) 나영석 PD가 참석했다.
'화양예예' 제작발표회는 중국 180여 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아시아 영화전에서 '최고 멜로연기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친한은 68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앞서 지난 3월 CJ E&M은 중국 동방위성과 '꽃보다 할배' 중국판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꽃보다 할배' 총연출 나영석 PD와 국내 제작진은 '화양예예' 측에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나영석 PD는 "'꽃할배'가 중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꽃할배'는 한국 프로그램이지만 중국 시청자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 리원위 감독과 함께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원위 감독은 "중국의 문화적 배경과 상황에 맞춰 새로운 '꽃보다 할배'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양국은 정서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서 서로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다. 원작의 장점을 기본으로 하고 중국 시청자들의 성향 및 제작환경에 맞춰 현지화해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양예예' 측은 캐스팅을 확정한 친한을 제외한 멤버 세 명과 짐꾼 역할을 할 배우에 대한 섭외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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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빠 어디가도 수입하더니
꽃할배도 수입하네요!ㅋㅋ
CJ 이미경 부회장 나영석 PD 영입부터
TVN 빵빵 터지는듯..
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