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부진에 이은 땅 매입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전문가들은 대표팀 감독이 축구로 비판 받는 것은 마땅하지만 감독의 사생활까지 파고드는 것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은 "이런 분위기라면 누가 국가대표 감독을 하려고 하겠나"라며 "설사 누군가 감독을 맡는다 하더라도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성적을 못 내면 또 (여론에) 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감독은 그러면서 "의심 나면 쓰지 말고 일단 쓰면 의심하지 말라"(의인불용, 용인불의ㆍ疑人不用,用人不疑)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일각에서는 한국 축구와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필요한데 K리그만 봐도 세뇰 귀네슈 전 FC서울 감독 이후로 외국인 사령탑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박 감독도 "기본적으로 외국인 감독을 반대하지만 딱히 대안이 있는 것 아니다"라며 "지금 상황이라면 거스 히딩크 감독을 제외하면 어떤 감독을 데려오더라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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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왈왈
박항서도 축협한테 당해놓고 이런 꼰대같은 소리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