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축협은 작년 가을에 터진 법인카드 1억 유용사건(2012년에 협회 임직원들이
법인카드를 유흥과 개인 생활비 목적으로 1억원 정도 유용한 것이 적발됨) 으로
오랜기간 축협에서 권력을 행사하던 임원들이 대거 썰려나갔습니다.
그 유명한 조중연,이회택.. 이때 썰렸습니다. 김주성도 썰렸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4/2017091401470.html
11월에는 김호곤 사퇴했습니다(김호곤은 카드 유용과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축협 임위원들이 배정됐는데, 비선출,비주류, 여성, 외국인 등등이
대거 중용됩니다. 선수출신 이사진들도 90년대~00년대초반 세대들로 물갈이 되고요.
대표적으로 하석주,홍명보,황선홍,이임생,설기현,박지성.. 특히 홍명보가 전무이사가
된 것은 학연축구 종식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홍명보는 고려대 출신이지만 현역시절부터
학연축구하는 꼰대들에 반해 열하나회 만들고 비주류 대학선수나 고졸선수들과도 교류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번 임위원직에 열하나회 출신들이 꽤 많이 들어왔어요.(홍명보가
감독일때 정몽규가 고대고, 홍명보가 고대고, 박주영이 고대라고 고대라인설 떠들던 사람들은
부들대겠지만)
그동안 문제 많았던, 축협 적폐의 대표격으로 꼽혔던 사안인, 회장단과 기술위의
관계를 분리시켜놨습니다. 회장단은 행정만 하고 기술위,감독선임위에 개입을 안하게
됐습니다. (간혹 이 개혁을 부정하며 이전 방식으로 회장단이 다 주물러대는 과거로
돌아가자는 사람들이 있어서 한숨이 나옵니다. 그사람들은 진짜 개혁을 원하는 게 아님..)
축협하면 기술위,감독선임위가 항상 비판의 대상이죠? 대부분 갈아엎자고 하시는 분들
여길 말씀하시는 걸 겁니다. 근데 여기도 김호곤 체제 끝내고 물갈이 된 게 올해 1월입니다.
이제 5개월 정도 됐어요.
특히 여러분들 원성이 많은 감독선임위를 보면요, 위원장이 김판곤입니다. 축협에서
철저히 비주류죠. 국적만 한국이지 축구행정 경력은 홍콩에서 쌓은 외부인사 스카웃
입니다. 그리고 여기 위원 면면을 보면 외부인사,비선출,여성 심지어 외국인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나 여러분들이 아주 좋아하시는 해설가 한준희씨도 감독선임위 정보전략위원
으로 스카웃되었죠. 영국인 축구칼럼니스트도 스카웃됐고요. 스카우트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외교행정가 출신들이 들어왔습니다. 추후 외국인 감독 선임을 위한 포석이겠죠.
축협! 하면 예나 지금이나 그놈이 그놈 같지만 사실 작년 홍역을 치르고 나름대로
축협도 젊은 피 수혈하며 바뀌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어제 박지성 해설의 멘트만 봐도
축협임원도 공개석상에서 비판해도 되는 분위기가 조성된 거죠.
저는 되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론이 압박하면 액션이라도 취하는 게
축협이고, 개편된 조직도를 보면 확실히 예전하고는 좀 다르거든요. 학연지연 문제 삼는
분들은 KFA 조직도라도 한 번 훑어보고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건지..
요즘 월드컵에서 결과가 안 좋으니까 축협을 갈아엎자는 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뭘 어떻게, 왜 갈아엎으라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예전 임원들의 잘못을
이제 일 시작한 임원들한테 책임을 묻겠다는 건지. 축구 못하니까 새로운 임위원들 다 썰어버리고
또 어디서 새로운 사람들을 구해서 채우라는건지.. 일한지 5개월 정도 밖에 안 됐는데 엎어버리는
방식으로 진짜 개혁이 될까 회의적이에요.
==============================================================
우리가 알고 있는 예전 축협은 이미 갈아 엎었고, 젊은 피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는 글 입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내용도 있긴 하지만 괜찮은 글 같아서 퍼 왔습니다.
젊은 피로 다 바뀌었다는데 왜 박지성은 월드컵 해설할때 축협을 저격비판하는 멘트를 했을까? 비판하는 멘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웃기는 소리. 젊은피로 다 바뀌었다면 그때 박지성은 축협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지금 아직 바뀌는 과정이니 더 지켜보자고 했겠지. 어디서 장난질이야.
띵보에서 바로 글내림 ㅋ
표면적인 구성원은 싹 다 바꼈지만...뿌리는 아직 살아 있을겁니다...그래서 박지성도 해설멘트에서 그렇게 말한거 같구요...진짜로 변화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새로운 국대 감독 선출과 아시안게임에서 볼 수 있겠네요...
뻘글임. 암만 축협 알바들이 이렇게 주장해봐야 정씨일가들 물러나지 않으면 엔진안바뀐 자동차나 마찬가지
홍명보가 비주류가 아닌데 저 내용은 그럼 왜 넣은 거임. 그냥 잘 모르는 사람들 현혹시키려고 그런 건가? 김판곤도 아직은 지켜봐야 됨. 원래 비주류였어도 자리를 잡고 폐쇄적인 조직에 몸을 담으면 돌아서기도 하는 게 인간인데.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뭔가 보여줄 수 있을지? 독일전 극적 승리를 통해서 여론뿐만 아니라 축구 관계자들도 신태용을 계속 써봐야된다고 하는데 외국인 감독을 데려올 것 같진 않아 보이고. 그리고 자꾸 물갈이 됐다고 하는데 바뀐 사람이 전혀 새로운 사람임? 그것도 아니죠. 완전 새로운 사람을 데려오긴 어렵긴 하지만 그걸 물갈이라고 표현하면 안 되죠.
열하나회...그게 또다른 인맥이 됬다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ㅡ_-]す~
역시나 열하나회 이야기만 댓글이 달리네요 ㅎㅎ 원문은 저기 링크의 엠팍의 글이 원글 입니다. 댓글들 읽어 보시면 원글의 글쓰신분이랑 몇몇 분이 열하나회 관련해서 설명 해 놓은것도 있긴 하고 말이죠. 중요한건 축협은 이미 갈아 엎었고 박지성을 포함한 젊은 피로 바뀐지 얼마 안된다는 글이니깐요.
ㅡ_-]す~
타 사이트에서 올라왔다 삭제 된적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원글은 삭제된적 없습니다. 그리고 "비주류 대학선수나 고졸선수들과도 교류했던 사람입니다." 라는 내용은 있어도, 홍명보가 비주류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올드
그냥 지가 싫으면 한 통속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인데 설명해봣자 소용없음
축협이 정말 그나마 일잘하는 스포츠협회란걸 사람들이 잘 안 믿죠...
뻘글임. 암만 축협 알바들이 이렇게 주장해봐야 정씨일가들 물러나지 않으면 엔진안바뀐 자동차나 마찬가지
실제로는 개혁을 추진중인데 암것도 모르는 님이 갈아엎자고 하는게 더 뻘글임 그렇다고 대안이 있나? 없음 대안이 있으면 내놔보시든가요 어떻게 개혁하면 좋을지 말그대로 그동안 학연 지연 상관없는 인사로 채워서 개편하는 중인데 여기서 뭐로 바꿔야 되나요?
정씨 일가를 몰아내는것이 대안입니다. 끝.
결국은 암것도 없다는거네요 멍청씨 정씨 일가 나오고 딴 실권 잡아도 변하는게 없거나 더 나빠지면 그땐 어쩔건데? 또 몰아내자? 그게 기껏 생각하는 대안임? 아랫쪽에 물새니까 윗돌 빼서 아랫돌 괴자는 꼴이네. 사람이면 하나만 보지 말고 그 다음 봐야하는거 아님? 님처럼 1차원적인 생각은 지나가는 똥개도 다 해요. 빈깡통 소리 고만 내고 그만 아닥하시죠?
당연히 아니다 싶으면 또 몰아내야죠 당장은 정씨 일가 몰아내는게 아니라면 그 어떤것도 대안이 될수없어요 ㅇㅋ? 비추나 드셈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꼴
골빈 티 그만 내고 꺼져라 사고방식이 완전 츠딩 논리도 없고 지 설득력 없고 그냥 입에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꼬라지하곤
정씨 일가 몰아내자는데 그 근거를 정확히 대보시지? 여기 사람들 수긍할수 있게?
논리라면 있죠 정씨일가는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축협에 있는게 아니라 자신들 정치를 위해 있는건데 한국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못마땅하죠 정치는 정치판에서 해야지 그럼 님이야 말로 현재 정씨 일가가 남아있어야 하는 논리는 뭔가요
그랬구나..... 정몽준이 여전히 회장하고 있는거라 생각 하고 있었던거구나..... 이보세요. 13년 부터 축협 회장은 정치랑은 전혀 상관없는 정몽규 현대차 회장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정씨가 정치적으로 축협 이용한다는 근거 대라고 숭긍할만한 자료나 근거를 대라고 ㅂㅅ아 넌 논리나 근거 설득 력이란 말을 모르냐? 완전 초딩이 키만 크면 사람패는 나쁜 놈이라는 징징거림 수준의 말하고 논리 운룬하면 쪽팔리지도 않냐?
누굴 바로로 아나; 알고있어요 최근에 정몽준이 다시 축협에 기웃거린다는 말들이 있어서요 그리고 정씨일가가 축협을 발판으로 정치판 기웃거린다는 이야기는 전문가들도 다 아는사실인데
욕하지 마시고 님이야 말로 정씨일가가 축협에 남아있어야 하는 논리를 대보시죠
그냥 님은 답이 없네요... 뭔가 분명한 이유도 없고, 그냥 꼴보기 싫으니 갈자는 소리고 그나마도 없는 이야기까지 가져와서 우기는 수준이... 그냥 님과 대화하는게 시간낭비네요
그리고 님이 말한 그 전문가가 누군이지, 그리고 무슨 내용을 이야기했는지 직접 여기에 쓰시든가 아니면 링크를 가져오시든가 님이 아는 전문가 운운하면 누가 믿어? 윗 님이 말한대로 '우리 형이 그랫어!'라는 초딩입니까?
아니 님들이야 말로 정씨일가가 축협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말해보라구 20년 가까이 지배하면서 찬조금 0원 뭐 이런건가? ㅋㅋ
뭐 아무런 논리나 근거도 없으면서 사람만 무작정 깍아내리면 끝인가?
ㅋㅋ 세금도 안들어가는 시점에서 정씨일가 돈없으면 뭘로 운영하냐 ? 걔네가 축빠라서 걍 돈 뿌려대는 건데 정씨일가 스포츠접으면 축구 배구는 걍 판 업어지는거 모름 ?
윗분이 먼저 물어보지 않았나요? 근거가 뭐가 잇는지 가져와보라고. 그런데 뻘소리만 하시는 님이 남에게 그런 소리하니 말 돌리는 수준으로 밖에 안 보임 찬조금 0원이라는데 정작 정씨 일가 돈 많이 썼다고 하면 또 님은 그거 가지고 뻘소리 하겠죠. 말그대로 축협은 정씨 일가 것도 아니고, 정씨쪽에서 프로 축구 발전에 기여를 많이 했고(실제 현대에서 만들고 운영하는 팀만 3팀임) 그럼 다른 축협 회장 뽑아서 찬조금 한 푼도 안 내면 그것도 님 논리대로면 걔가 축협에 한게 뭔데 축협에 회장으로 잇냐? 라고 해야겟내요? 뻘소리 그만하고 그냥 사라지시죠. 징징대는 꼴 보기 싫으니 그리고 내가 말한 그 전문가랑 무슨 이야기를 햇는지는 준비하셨죠? 그거 보여주시죠. 님이 그렇게까지 말하는 전문가가 무슨소리해서 회장 자격없는지 알아야 수긍하든 말든 하지
그리고 논리 없이 상대깎은건 님도 똑같으니 이딴 글 쓰지 말고
축협이 가만있어도 굴러들어오는 돈이 매년 1천억인데 뭔 말도안되는;;
그거 대부분 광고수입인거 알지?? 그 광고주들에 머리에 총맞았다고 걍 축협에 돈 꼴아박겠냐 ?? 다 뒤에서 현대가 다른 수익모델을 보장하고 광고를 권요한거라고는 생각을 못하니 ?? 현대가 운영하는 프로팀만 2곳. 자사 고등학교 축구팀만 몇곳 등등 너 너무 모르는데?
https://sports-g.com/N1lWp 다른건 몰라도 현대가 한국 축구에 투자 많이한건 사실임
팟케스트에서 들었습니다 [트위터매거진] 새가날아든다 http://www.podbbang.com/ch/7290 3074번 들어보세요
현대가서 운영하는 축구팀만 셋인데?
젊은 피로 다 바뀌었다는데 왜 박지성은 월드컵 해설할때 축협을 저격비판하는 멘트를 했을까? 비판하는 멘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웃기는 소리. 젊은피로 다 바뀌었다면 그때 박지성은 축협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지금 아직 바뀌는 과정이니 더 지켜보자고 했겠지. 어디서 장난질이야.
박지성 본인이 현재 축협 이사 축협 임원인거고, 정확히는 유소년 담당 이죠. 사실, 이전만 해도 이런 임원급의 내부 비판은 꿈도 못꿨던게 축협이긴 했습니다.
지금 학원축구계는 프로구단에서 운영하는 클럽축구와 파이 싸움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학원축구계는 지속적으로 학부모들에게 로비 받아서 운영되는 구조이고 계속적으로 성적을 내야 운영되는 구조라서 많은 유소년들이 그 연령대에 배워야 할 기본기랑 그 연령대의 신체발달에 맞는 훈련보다 이기기 위한 훈련, 공격수 중심의 운영을 하죠. 반면, 프로구단에서 운영하는 유소년클럽은 성적보다는 기량향상에 촛점을 맞추고 로비에 비교적 자유롭죠. 축구계의 진짜 적폐인 이회택은 축구인노조라는 단체를 만들어 축협 보고 학원축구 예산 지원해라 주말리그 폐지, 클럽유스팀 유소년리그 참여불가 등을 설파하고 있죠. 박지성이 저격한 진짜는 학원축구계(초중고 + 대학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펌) 축구협회의 '유망주 축구 유학 프로젝트'가 일시 중단됐었던 이유 '손흥민, 남태희 등 유럽으로 연수를 간 선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소속 학교에서 불만이 생겼기 때문. 좋은 선수를 유럽에 다 빼앗기면서 전력이 약화된 일선 고교 지도자들은 이후 에이스가 아닌 선수를 유학 선수로 추천하거나 심지어 유학 선수 추천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여기에 일선 고교를 유스팀으로 육성하며 투자금을 지급했던 K리그 팀들도 장래 K리그로 올만한 자원들이 유학 프로그램을 발판삼아 유럽으로 유출되자 이에 반발, 결국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학원축구계랑 K리그연맹이 밥그릇 때문에 반대해서 중단됐었음. 지금은 다시 대한축구협회 소속 지역축구협회 차원에서 유학유소년 선발하고 있습니다. ===================== 본문 글쓴이의 다른 글에 학원축구계 이야기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열하나회는 언제는 국대 파벌 갈라치기의 핵심, 홍명보가 선수시절부터 만들어온 적폐 중 하나라더니 여기는 또 반대로 말하네. 확실히 팩트체크 되면 홍명보에 대한 평가도 또 바뀔 수도 있겠네요.
(본문 링크글의 댓글 펌) 열하나회라는 전-현직 축구선수의 모임은 유소년축구를 지원하고 축구선수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평범한 모임이다. 이 모임이 홍명보 선수의 사조직이라 주장하는 자들은 국가대표의 모임이었다거나, 연-고대 주축 모임이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1991년 창단시 멤버를 살펴보면 전혀 그들이 주장하는 바와 다름을 알 수 있다. [1991년] - 김봉길(66년,연세, 국대경력없음), 박창현(66년,한양, 국대경력 없음, 89~94년 포항), 심봉섭(66년,한양대, 89년까지 국대, 부산-안양), 이영익(66년,고려, 89년 이전 국대, 안양), 임종헌(66년,고려, 국대경력없음, 성남-울산), 차상해(현회원 아님), 권형정(67년, 한양대, 국대경력없음, 포항), 허기태(67년, 고려, 95~96년 국대, 부천-수원), 홍명보(69년,고대), 노정윤(71년, 고대, 해외), 조우석(68년,영등포공고-대구대,국대경력없음, 일화) 총 11명의 회원의 창립함. (황선홍선수는 이듬해 가입함. 68년, 건대) 홍명보가 열하나회라는 사조직을 만들어 파벌을 형성하고 그 파벌의 우두머리로 행세하고 있다는 소설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홍명보가 도매급으로 파벌의 주축을 까이고 있네요. 홍명보가 만든것도 아니고 홍명보가 우두머리도 아닌 그냥 친목단체를 가지고 홍명보가 파벌을 형성한다는 근거로 말하는게 웃기는 일이죠
네 본문 댓글 보니 박종환 감독시절 언론이 패배의 책임을 덮어씌우려고 꼰대식마인드로 프레임을 짰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예... 예전 이란 6:2 참패때 지가 뽑아간 성남 선수들 쏙 빼놓고 거의 신인이나 다름없던 황선홍 홍명보 겨냥해서 일부 선수들이 태업했다는 뉘앙스로 인터뷰하던거 기억합니다. 이거 이후로 열하나횐지 뭔지가 갑자기 뉴스에 나오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거 이전에 대표팀 무단이탈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도 감독이 박종환 감독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최순호 선수외 몇몇 핵심 선수들이 국가대표 출전정지 먹었고, 이때부터 무식하게 선수들 갈구는 이미지로 굳어져버렸죠. 아무튼 그래서 그때 데려갔던 선수들이 본인이 감독하던 성남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었습니다.(신태용 감독님도 이때 포함됬었던...) 그런데 졸전의 책임은 그 선수들은 쏙 빠지고 거의 홍명보 혼자 떠앉는 모양새가...
표면적인 구성원은 싹 다 바꼈지만...뿌리는 아직 살아 있을겁니다...그래서 박지성도 해설멘트에서 그렇게 말한거 같구요...진짜로 변화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새로운 국대 감독 선출과 아시안게임에서 볼 수 있겠네요...
사실 축구라는게 하루아침에 싹 바뀌거나 급격한 실력향상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만약 이런게 가능했다면 지금의 중국 축구가 저모양 저꼴이진 않겠죠. 벨기에의 경우 개혁 이전에 그간의 문제점이 뭔지 찾는데만 2년을 보냈다고 할 정도인거니 당장의 실력 상승으로 판단 하기 보다는 시스템이 어떻게 바뀌어 나가느냐.....라는걸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죠...시간이 필요한듯요...신태용 감독은 그 당시 촉박한 상황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치고...작년부터 물갈이 된 축협에 나름 기대를 걸어봐도 될꺼 같아요...
글에 오류가 있네요. 홍명보는 분명 인맥축구질을 해대서 감독에서 쫓겨난 사람이거든요.
면피하지 맙시다.
어차피 고이면 똑같아져
홍명보가 비주류가 아닌데 저 내용은 그럼 왜 넣은 거임. 그냥 잘 모르는 사람들 현혹시키려고 그런 건가? 김판곤도 아직은 지켜봐야 됨. 원래 비주류였어도 자리를 잡고 폐쇄적인 조직에 몸을 담으면 돌아서기도 하는 게 인간인데.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뭔가 보여줄 수 있을지? 독일전 극적 승리를 통해서 여론뿐만 아니라 축구 관계자들도 신태용을 계속 써봐야된다고 하는데 외국인 감독을 데려올 것 같진 않아 보이고. 그리고 자꾸 물갈이 됐다고 하는데 바뀐 사람이 전혀 새로운 사람임? 그것도 아니죠. 완전 새로운 사람을 데려오긴 어렵긴 하지만 그걸 물갈이라고 표현하면 안 되죠.
띵보에서 바로 글내림 ㅋ
홍명보 엄청 푸쉬받았는데 그부분 에러가 너무 심각;
축협은 연고라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고대라인 무너지면 연대라인이 차지, 연대라인 무너지면 고대라인 차지예요. 빙산연맹과 달리 이 두 라인이 서로 해먹는 것이 지금의 축협이예요.
지금 축협 행정에 앉을만한 선수출신 올드멤버들 가운데 연고라인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만 하더라도 축구좀 한다 하면 연대아님 고대가던 시절이라... 황보관 선수가 서울대 출신인게 나름 이슈였던 시절입니다. 아무튼 요즘이야 고졸에서 바로 프로로 가지만 그 당시는 상상도 못하던 일입니다. 심지어 철저히 배척당하던 차범근 감독과 차두리 선수도 고대 출신인데 뭐 좋은데 한자리 해먹은 적이나 있습니까...
태클했다고 경기중에 이영표 뺨때린 이임생이 임원으로잉네~?
홍명바가 말아먹은 브라질 월드컵 덕분에 이번 월드컵 보통 5:0으로 털릴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홍명보 열하나회에 집착하는게 웃기네 증거 하나없고 빠따축구로 유명했던 꼰대감독이 흘린 언플이라 보는게 맞지 않나? 오래된 일이고 제대로 아는 거 하나 없으면서 주워들은걸로 까대는게 참 좋아보인다 인터넷여포들 ㅋㅋ 띵보를 까내리려면 저번 월드컵 올대위주 인선에 대해 까야지 이건은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거고 저때 올대멤버들 파벌짓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어이가 없는데
왜이리 디테일하게 잘알지 ㅋ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