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웃긴 글 많이 보네 ㅋㅋㅋ
손흥민을 무시하는 거는 아니지만 클럽에서의 활약상만 보면 손흥민 > 박지성 주장도 나름 일리가 있다.
근데 사람들이 박지성을 손흥민보다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강팀(챔스)에서의 활약 + 국대에서의 경기력 때문이다.
맨유 경기는 둘째치고 국대에서 박지성이 못한 경기는 2010년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말고는 기억이 안날 정도로 꾸준했음.
늘 국대에서 뭔가 해줄 것 같은 선수였고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선수였다. 손흥민은 아직 국대에서 그 정도 영향력은 안 나옴.
그리고 당시 박지성 포지션에서 경쟁하던 애들이 긱스 호날두였는데 벤치성 2군드립 치는 애들은 무뇌인증이냐.
퍼거슨이 잘 활용하기는 했지만 워낙 윙어덕후라서 호날두 긱스 아니더라도 빅클럽 중에서도 윙포지션 경쟁이 빡센 맨유였음.
거기다 부족한 테크닉을 공간활용능력 + 활동력으로 수비진 털어버리는 스타일인데 무릎수술 때문에 최대 장점인 활동량과 스피드가 줄면서
공격성도 같이 저하된게 아쉬웠음.
아인트호벤 + 맨유 초창기 시절 본 사람들은 지성턴과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 기억할 거임.
진짜 당시 경기 봤던 사람들은 박지성 못 까지. 아니면 진짜 축구볼 줄 모르고 골만 보는 애들이던가.
마지막으로 뜬금없지만 박지성 + 손흥민 조합을 못 본게 축구팬으로서 가장 아쉽다.
주영신 대신 손흥민이었으면 원정 4강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축구보면서 많이 듬.
반대아닌가요? 오히려 박지성스타일이 하는것에비해 스포트라이트를못받는스타일인데
박지성 백업이었다, 손흥민보다 밑이다 이런 말 하는 애들은... 그시절 박지성 경기 못보고 자란 세대라는 거에 500원 겁니다. 그떄 박지성 경기 본 사람들이면 그런말이 나올수가 없음. 박지성의 진짜 가치는 단순히 돌파하고 슛때리고 그런데서 나오는게 아니라 빈공간 찾아들어가서 패스 받아주고, 또 수비데리고 다른공간 빠져서 공간열어주고 하는... 다른 동료들이 훨씬 편하게 움직일수 있게 해주는데 있음. 걍 많이 뛰는게 아님. 많이 "지능적으로" 뜀. 같이 뛴 동료들이 찬사를 보내는 이유도 그거고. 지금 국대 경기같은거 볼때 존나 깝깝하죠? 빈공간 뻔히 있는데 글로 안가고, 동료 뻔히 비어있는데 거기 안보고 딴데 패스하고 하는거. 실제로 조기축구라도 뛰어본 사람들은 이해함. 필드에 서있을때랑 관중석에서 볼떄랑은 시야가 전혀 다른거. 근데 박지성은 위닝하는 것처럼, 그렇게 움직임. 경기장 위에서 다 보면서 하는 것처럼, 빈공간 있으면 글로 가고, 동료가 비어있으면 글로 패스해줌. 진짜 위닝하는 것처럼 축구하고 그렇게 팀도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게 박지성의 움직임임. 이건 하일라이트만 봐선 모름...
지금와서 고평가 받는이유. 그 당시엔 그냥 좀 잘하는 선수인줄 알았는데. 빠지고 나니까 존나 잘했었구나 하는게 느껴짐. 더 고평가 받아야함.
에인트호벤 시절부터 봐왔는데, 국뽕 삭제하고 봐도 리버풀전, 첼시전, 아스날전, AC밀란전 등 굵직한 경기 싹다 휩쓴 거 보면 맨유주전급이었어. 날두랑 좌우날개 구성할 때엔 인버티드 윙어처럼 중앙이랑 사이드 둘다 공수 커버 쳐줄정도로 전술적으로 중요했는데 뭔 거품이라는건지 원.
실제로는 긱스가 박지성 백업 멤버로 들어가고 호날두와 박지성이 주전으로 많이 나섰고 호날두가 떠난자리를 나니와 애쉴리영이 차지했었죠 그때 박지성은 윙어에서 미들필더로 많이 내려가서 경기했던적도 있구요
지금와서 많이 고평가 되는것도 사실
sus304
반대아닌가요? 오히려 박지성스타일이 하는것에비해 스포트라이트를못받는스타일인데
sus304
지금와서 고평가 받는이유. 그 당시엔 그냥 좀 잘하는 선수인줄 알았는데. 빠지고 나니까 존나 잘했었구나 하는게 느껴짐. 더 고평가 받아야함.
그 당시에도 대체불가선수였는데..
걍 1.5군급
그리고 긱스는 몰라도 호날두랑 자리경쟁했다는건 오바임
실제로는 긱스가 박지성 백업 멤버로 들어가고 호날두와 박지성이 주전으로 많이 나섰고 호날두가 떠난자리를 나니와 애쉴리영이 차지했었죠 그때 박지성은 윙어에서 미들필더로 많이 내려가서 경기했던적도 있구요
에인트호벤 시절부터 봐왔는데, 국뽕 삭제하고 봐도 리버풀전, 첼시전, 아스날전, AC밀란전 등 굵직한 경기 싹다 휩쓴 거 보면 맨유주전급이었어. 날두랑 좌우날개 구성할 때엔 인버티드 윙어처럼 중앙이랑 사이드 둘다 공수 커버 쳐줄정도로 전술적으로 중요했는데 뭔 거품이라는건지 원.
박지성 백업이었다, 손흥민보다 밑이다 이런 말 하는 애들은... 그시절 박지성 경기 못보고 자란 세대라는 거에 500원 겁니다. 그떄 박지성 경기 본 사람들이면 그런말이 나올수가 없음. 박지성의 진짜 가치는 단순히 돌파하고 슛때리고 그런데서 나오는게 아니라 빈공간 찾아들어가서 패스 받아주고, 또 수비데리고 다른공간 빠져서 공간열어주고 하는... 다른 동료들이 훨씬 편하게 움직일수 있게 해주는데 있음. 걍 많이 뛰는게 아님. 많이 "지능적으로" 뜀. 같이 뛴 동료들이 찬사를 보내는 이유도 그거고. 지금 국대 경기같은거 볼때 존나 깝깝하죠? 빈공간 뻔히 있는데 글로 안가고, 동료 뻔히 비어있는데 거기 안보고 딴데 패스하고 하는거. 실제로 조기축구라도 뛰어본 사람들은 이해함. 필드에 서있을때랑 관중석에서 볼떄랑은 시야가 전혀 다른거. 근데 박지성은 위닝하는 것처럼, 그렇게 움직임. 경기장 위에서 다 보면서 하는 것처럼, 빈공간 있으면 글로 가고, 동료가 비어있으면 글로 패스해줌. 진짜 위닝하는 것처럼 축구하고 그렇게 팀도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게 박지성의 움직임임. 이건 하일라이트만 봐선 모름...
약간 뽕좀 섞어서... 나는 박지성이 축구지능면에선 단순히 월클 정도가 아니고 그시절 선수들 가운데 탑3안에 든다고 봄.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그걸 또...또..
그래도 모든 스포츠가 결국은 스텟이 중요한거 아님? 100년뒤에도 스텟은 남을건데? 물론 제가 박지성까는 아닙니다. 박지성이 고평가받는다고 생각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