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FIFA 랭킹 6위 / 승무승승무)
이전 A매치 포르투갈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라모스(CB)가 부상으로 명단 제외돼 우려가 많았지만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넘겼다. 최근 공식전 5경기서 3실점에 그쳤을 정도로 후방 안정은 선결돼있다. 사실상 공격 저항이 불가능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제는 코로나19 여파다. 주장 부스케츠(CDM)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단 전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경기는 21세 이하(U-21) 선수들이 치른다. 물론 U-21 유로컵 준결승에 오를 만큼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대표팀에 버금가는 전력은 아니다. 다득점 생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투아니아 (FIFA 랭킹 134위 / 패패패패패)
발틱컵과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등을 포함한 최근 공식전 5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 우선 전력 열세가 두드러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30에 불과하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자원인 실브카(CM)와 발스키스(FW) 등이 이번 명단서 제외됐다. 대패를 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 공격 변수를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 5연패 기간에 그들이 올린 득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최전방 공격수 외르니흐(FW)가 분전하지만 수비적인 운영 탓에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2선과 측면 조합의 전개와 침투, 찬스 메이킹이 부족한 상황서 마땅한 공격 패턴을 찾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상대 수비 공략에 고전한 결과, 무득점에 그칠 것이 자명하다.
◈코멘트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해외 업체는 스페인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스페인이다. 홈 이점과 최근 성적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U-21 선수들이 출전한다는 점이 신경 쓰인다. 리투아니아가 작정하고 라인을 내려설 경우, 다득점 생산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스페인 승, 언더 ▼(3.5점 기준)가 확률 높은 선택지다.
출처:업픽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