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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상위권에 위치한 브라이튼, 과연 운일까?
중위권에서의 경쟁력은 충분히 갖춰졌다
저번 시즌 16위를 기록해 간신히 잔류를 하게 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입니다. 작년의 브라이튼은 단 한 번, 10위를 기록한 15라운드를 제외하면 그 이상을 올라가지 못하며 사실상 잔류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이번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은 팀의 수비진의 기둥과도 같은 벤 화이트를 아스날에게 내어주며 전력의 손실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의 브라이튼에게 기대를 거는 축구팬들을 많지 않았고, 그들은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잔류를 목표로 싸워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리그 다섯 경기에서 보여준 브라이튼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고, 현재 그들은 리그 4위라는 위치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브라이튼이 상대한 팀들은 에버튼을 제외하곤 모두 중하위권 팀들이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에 브라이튼이 상대할 팀들은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리버풀이기에, 그들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입니다. 하지만 5라운드까지 14위에 위치해 강등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안착해있었던 저번 시즌과 비교한다면, 브라이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해졌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시즌 브라이튼은 어떠한 전술로 저번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요...
어제 경기의 브라이튼은 최악의 전술과 라인업이었다 스트라이커 없는 실험적인 전술은 포터의 자만심이 가득한 결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