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삼입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오랜만에 서해바다 다녀왔습니다
캠핑카의 장점답게 완벽한 거리두기 가능하네요
퇴근 후 집 가서 밥 먹고 준비 좀 하고 늦은 출발합니다
밤 12시쯤 도착해서 가습기부터 가동합니다
벙커쪽 매트에 이부자리 세팅도 해줍니다
한파에는 사용한 오수를 바로바로 빼줘야 하는데 오수처리할 곳이 없어 급한 대로 워셔액을 오수통에 넣어줘서
어는것을 방지해 줍니다
싱크대 쪽은 마개가 있어 에탄올 냄새가 안 올라와요
화장실 쪽은 좀 나더군요 ㅎㅎ
집에서 씻고 와서 간단히 양치만하고 잠에 듭니다
다음날 늦잠 좀 자고 기상해서 머리부터 감았어요
식량 창고를 보니 든든하네요 비워질 때마다 채워 놓습니다
냉장고도 출고 후 한번도 끈 적이 없네요
항상 채워놓습니다
모닝 오션뷰 끝내줍니다
아침은 간단히 시리얼로 먹었습니다
산책나왔는데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고 추워서 사람이 없네요
거의 전세급 입니다 ㅎㅎ
해가좋아서 배터리가 만충이네요
산책좀 하고와서 쉬다가 낮잠타임 좀 가졌습니다
한숨자고 나니 이추위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대단합니다
좀있으니 모두 철수 ㅋㅋㅋ
사진에 안보이지만 눈도옵니다
점심은 간단히 스파게티와 짜파게티로 때웁니다
온풍히터없이 바닥난방만 가동해서 실내온도 20도네요 습도는54%
파도소리 들으면서 커피한잔..
만조라서 파도가 코앞까지 왔어요
영화좀 보다가 저녁준비합니다
매뉴는 나베!
맛이 끝내줍니다 나가서 먹으면 뭘 먹어도 맛있지요
마무리로 칼국수도 있었지만
없었습니다
밤에도 조명이 있어서 파도가 잘 보입니다
티비좀 보다보니 12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날 아침 물이 다 빠졌네요
벙커배드 위에 누워서 창으로 한참을 멍때렸습니다
일어나서 머리부터 감습니다 저는 머리는 꼭 감아줘야해서 ㅋㅋ
이번에는 운동겸 반대편으로 크게 갔다오기로 합니다
여전히 바람이 강하고 추워서 사람이 없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놀다보니 전기를 많이 썼는데 태양광충전이 40A 넘게 충전해 주네요 ㅎㅎ
아침겸 점심으로 라뽂이 해먹어 봅니다
점심먹고 영화보며 쉬다가 눈예보가 있어서 빠르게 정리합니다
쓰레기와 재활용품은 모두 집으로 가지고 갑니다
집에와서 오수를 비워보니 강추위 한파 에도 워셔액 덕에 안얼고 잘 나와주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다녀온 겨울 여행기를 마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영상도 참고해 주세요
호기심이 많은건지 미친건지...
잘봤습니다. 한가지 질문을 좀 드려보자면 캠핑하실때 다른사람들이 귀찮게?한적이 있으신가요? 예를들면 모르는 사람이 좀 쉬게해달라던지 구경좀하자던지 말이죠.
음 구경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다들 매너있게 부탁하시거나 물어보셨는데 예전 캠핑카를 가지고 다닐때는 그냥 문열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자는데 캠핑카 주변을 돌면서 두드려보고 뚜껑들 열어보고 만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ㅋㅋ 요즘은 캠핑카가 워낙 많아져서 그런분들은 잘 없네요
잘봤습니다. 한가지 질문을 좀 드려보자면 캠핑하실때 다른사람들이 귀찮게?한적이 있으신가요? 예를들면 모르는 사람이 좀 쉬게해달라던지 구경좀하자던지 말이죠.
음 구경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다들 매너있게 부탁하시거나 물어보셨는데 예전 캠핑카를 가지고 다닐때는 그냥 문열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자는데 캠핑카 주변을 돌면서 두드려보고 뚜껑들 열어보고 만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ㅋㅋ 요즘은 캠핑카가 워낙 많아져서 그런분들은 잘 없네요
길삼
호기심이 많은건지 미친건지...
잘 봤습니다. 오수통 관련해서 에탄올워셔액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 친구가 카라반이 있어서 몇 번 (자주) 신세진적이 있는데.. 전기없고, 태양광 적은 흐린날에는 가솔린발전기 사용하거나, 차량 시동켜서 변압충전(거의 사용안함)하면서..... 볼일은 제발 밖에 나가서 보라고 신신당부하더라구요. 이래저래 잔고장 고치고 잘 타고 놀았는데, 보관 겸 킵하던 캠핑장에서 갑자기 문을 닫는다하여 3년 넘게 사용하던 카라반 정리하던데... 놀라운게 3년전 구입한 가격 그대로 매각했다더군요.. ㅎㅎ
네 급할때는 그렇게 사용합니다 ㅎㅎ 요즘 캠핑카들은 태양광충전이 워낙 빵빵해서 전기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게 장점이죠 이미 전기적인 부분은 세계최곱니다 불편하면 못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점? 이죠 ㅎㅎ 캠핑카 카라반 차박이 코로나 특수로 친구분께서 판매할때 제대로 누리셨네요
우아..부럽습니다~요즘 딸내미가 자꾸 캠핑하자고 졸라대는데~~ 대천인가요??ㅎㅎ
네 대천 입니다 ㅎㅎ 주차 공간이 작아서 자리 잡기가 힘드네요 옆에 차박캠핑장도? 생겼더군요
전기로 가는 캠핑카는 없을까요? 기름값 아낄것같은데
캠핑카가 무거워서 아직은 시기상조죠 사이버트럭이 나오면 모르겠네요 ㅎㅎ
크~ 부럽습니다!!!!!! 추천~!
저도 부러워만 하다가 큰결정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