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여행기는 그 나라의 명소에 관심이 없고, 그저 축구 하나만 생각하고 그리고 쇼핑을 즐겨만 하는
여행가서도 도시주변에만 어슬렁거리는 사람의 여행기입니다 ㅎㅎ
나중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축구보러 갔다온 이야기도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엔 손흥민을 보러 친구와 같이 갔다온 이야기입니다. :)
축구에 미친 사람이기떄문에, 축구여행을 가기 전에도, FC서울 아챔경기를 보고 다음날 떠납니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먹을건 없지만, 조용하고 와이파이가 빨라서 작업하기 딱 좋았습니다.
역시 여행에는 면세쇼핑을 뺄 순 없죠? 백화점에서 사는 값보다 반값에 화장품들 왕창 샀습니다 ㅎㅎ
에미레이츠 항공 비지니스는 인테리어가 진짜 화려하더군요.
하지만 제일 편했던 크기는 KLM이 최고였습니다.
타블렛처럼 생긴 리모콘이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밤에 출발하는 거라 불을 빨리 꺼버리더군요 ㅎㅎ
조금 자고 나서였는지; 아니면 바로 줬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쨌든 밤을 먹었습니다.
인천 -> 두바이행 비행기의 레이아웃이 좀 별로라서 불편했는데 밥도 너무 짜서 별로였습니다.
두바이 공항 에미레이츠 라운지의 최장점은 바로 라운지에서 비행기로 보딩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엄청 편하더라구요.
김치볶음밥도 있어서 먹어봤는데 음 김치볶음죽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런던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두바이 -> 런던행 비행기는 레이아웃이 진짜 좋았습니다. 전기코드도 편한 곳에 위치해있고 테이블이 나오는 방식도 엄청 편해서
노트북하기 딱 좋았습니다. 거기에 왜 그런지 몰라도 와이파이도 더 빠르더군요.
거기에 플러스로 제일 좋았던건 두바이 -> 런던행 비행기에는 라이브 TV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경기로 호주오픈을 쭉 보고 왔는데.. 정말 지겹지 않게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조코비치가 페더러한테 이기는 것도 보면서 왔습니다 ㅎㅎ
아침은 간단하게 요구르트로
슬픈 개인사업자는 남은 일도 비행기에서 해야합니다...
에미레이츠 뒤에는 바라운지가 있고 테이블이 있어서, 좀 답답하면 가서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래 주문했던건 소고기 뭐시기 였는데, 승무원분이 몇분 후에 오셔서 수량이 적어서 다른걸 고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치킨샌드위치를 골랐는데 이게 왠걸.. 엄청 맛있는겁니다.
진짜 순삭했습니다. 비행기 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순삭했습니다 순삭.
에미레이츠 항공의 장점이 택시 서비스였는데, 너무 편했습니다.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데도 서비스를 해줘서, 제 차 기름값, 그리고 주차비 굳어서 좋더군
런던의 첫 날, 호텔 주변만 뭐 있는지 살짝 돌아보고, 배고파서 부리또만 사왔습니다.
런던의 DF Taco... 가지마세요. 부리또에서 전주비빔밥 맛이 납니다. 후.. 반먹고 반은 버렸습니다.
축구에 미친 사람의 런던 여행기, 런던 풍경이 하나도 안나와서 당황스러우셨나요?;
2부에는 본격적으로 축구관련 사진들이 쭉 나올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잘봣습니다.다음편도 기대
2부 기대됩니다.